읽다가 아 이건 꾸며낸거 아냐?? 싶을텐데 그러면 걍 소설이라 보고 읽어줭. 일단 제목대로 예지 비슷한게 있는데 예시로 어릴때 인형을 갖고 놀다가 갑자기 어디선가 본듯한 기억이 스쳐지나가면서 곧 그 기억대로 내가 실행되고 있거든? 즉, 간단하게 말하면 (꿈에서 꿨나? 암튼) 꿈에서 꾼거라 임의로 짓고 그 단말마가 현실에서 내가 무언가를 하고 있을때 '아, 이거 내가 봤던 대로 내가 이러고 있다.' 라는걸 정확히 알게됨. 근데 이게 내가 예지를 봤던 대로 하면 뭔가 큰일이 날 것 같은 느낌이 어마무시하게 느껴져.. 그래서 사소하더라도 내가 핸드폰으로 유튜브를 들어가서 요리 영상을 보는걸 예지로 봤다면 일부로 한참 아래로 내려서 다른 영상을 봐... 근데 옛날에는 단순하게 위기?를 넘길 수 있었는데 지금에 와서는 더 정교하고 완전히 그 상황을 벗어나지 않으면 계속 예지대로 흘러가.. 내가 벗어나야해! 하며 다른 행동을 하는 그 행동마저 예지됐던거임... 무서운건 아니라서 여기에 올림
이름없음2020/12/19 22:30:57ID : u8ktupRvdCo
쨌든... 지금에 와서는 나이를 먹을 수록 주기가 줄고 그대신 정교하게 더 예지가 기억남... 이거 과학적인 명칭이 있으면 알려주고 미스터리라면 추측해줘라 ㅜㅜㅜㅋㅋㅋㅋ
이름없음2020/12/20 02:40:30ID : O1ck62GoGsq
오,, 그런건 데자뷰?? 그런거 아닌강 나도 가끔 뭐 하다가 보면 어?? 나 이거 했었는데? 나 이거 어디서 봤어 이장면!! 이런느낌 가끔씩 드는데.. 레주는 그걸 일반사람보다 더 신기하게 느껴서 더 예민해져서 더 많이 예지됐거나 예지된 느낌이 드는게 아닐까??
이름없음2020/12/20 03:08:05ID : u8ktupRvdCo
그런가?? 헐 이생각을 못했네.. 주변에선 그냥 데자뷰라고만 하고 부가설명을 안 해줘서... 기억이 겹쳐서 그런가봐ㅋㅋㅋ 근데 가끔 처음보는것도 미리 알고 그래서.. 이것도 기억이 겹쳐 새로운걸 만든건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