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게 괴담판에 올려도 되는진 모르겠지만 정말 소름돋던 친구기도 했고 내가 옆에서 그 모습을 다 보면서 무서웠던 경험도 있어서.. 많은 썰은 아니지만 몇가지를 풀어볼게

오 궁금하다 ㅂㄱㅇㅇ

지금은 같이 안 다니지만 작년에 1년 정도 같이 다녔던 친구가 있었어 걘 첫인상이 정말 좋았는데 얼굴도 예쁘고 성격도 좋고 엄청 친절하고 다정해서 급속도로 친해졌어 다른 애들도 걜 엄청 좋아했고 근데 걜 소시오패스라고 느끼게 된 계기는 한 사건으로 인해서야

걔가 학교에서 인기도 많다보니까 걜 질투하거나 싫어하는 애들도 반에 몇명 있었어 대충 그 소시오패스 친구를 소패라고 할게ㅋㅋ 아무튼 그 소패를 싫어하던 몇몇 아이들이 소패 뒷담을 깐거야 나도 그 상황에 같이 있었어 학교 끝나고 소패랑 집을 가다가 소패가 학교에 뭘 두고왔다고 다시 반으로 가자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반으로 갔는데 반 안에 아직 집을 안간 여자애들이 있더라 근데 걔네가 소패 욕을 진짜 심하고.. 엄청나게 까더라고

나도 들으면서 헐.. 이럴 정도였어 그때 소패의 표정을 봤는데 진짜 화난것도 아니고 슬픈것도 아니고 그냥 아무 감정 없는 무표정이였어 그때 좀 소름 돋음..ㅎㅎ 그래도 소패는 내 친구였으니까 괜찮냐고 위로도 했지 근데 갑자기 소패가 두고온 물건 안 가져가도 괜찮다고 먼저 집을 간다길래 아... 상처 받았나보다.. 이런 생각으로 나도 집으로 갔어

>>5 내가 바로앞에서 그런얘기들으면 무표정이라도 눈썹 움직이거나 눈 땡그라질텐데...

그리고 다음날 잠이 일찍 깨서 평소보다 더 일찍 학교를 갔어 내가 첫번째겠구나! 하고 신나서 들어가려고 하는데 소패가 반에 있더라고 그래서 순간 멈칫했어 근데 소패가 혼자서 작은 기계? 같은걸 달칵거리고 있더라고... 그래서 뭔가 그냥 들어가면 안될 것 같아서 일부로 신발장으로 가서 신발 넣는 소리를 냈어 그리고 반에 들어가니까 소패가 아까 기계는 어디다가 숨겨놨는지 평소처럼 앉아있더라고

그래서 나도 평소처럼 오 소패 개일찍오네 이러고 말았지 그리고 나서 난 어제 일이 생각나서 소패한테 물어봤어 어제 집은 잘 들어갔어? 걔네때메 힘들었지..?? 오늘이라도 쌤한테 말씀 드릴까? 이랬는데 소패가 갑자기 웃으면서 날 쳐다봤어 그리고 자기 주머니에서 뭘 꺼내길래 봤는데 아까 소패가 들고있던 작은 기계였어

근데 소패가 들고있던 그 기계를 가까이서 보니까 녹음기더라고 그리고 소패가 버튼을 눌렀더니 그 녹음기에서 어제 걔네가 소패 욕을 하던게 다 담겨있었어... 나 진짜 깜짝 놀라서 순간 굳었지.. 별에 별 생각이 다 들었어.. 이 녹음기를 언제 놓은거지? 아까 계속해서 듣고 있던게 이거였나? 하고 순간 소름 돋았어...ㅋㅋ

그래서 내가 어떻게 녹음 한거야..? 이랬더니 소패가 이러더라고 어제 가지러가려던 물건이 이거야~ 아빠 방에 있길래 신기해서 너 보여주려고 학교 가져왔는데 까먹고 너한테 보여주지도 못하고..ㅎㅎ 그래서 오늘 아침 일찍 와서 보니까 녹음이 되어있더라고 완전 신기하지? 이러는데... 그땐 그냥 철썩같이 믿었어ㅋㅋ 당장 이거 쌤한테 들려드리자고 근데 걔가 고개를 내저으면서 아니야 아니야 이러더라고 그래서 그냥 잉? 하고 말았지

그리고서 한 3일인가 지나고 나서 소패가 자기 잠깐 화장실 간다고 다음 교시 이동수업이니까 미술책 좀 자기 사물함에서 꺼내달라는거야 그래서 걍 아무 생각 없이 소패 사물함을 열었는데 뭐가 그렇게 쌓여져있는지 열자마자 공책들이랑 책이 우수수!!! 떨어지는거야ㅋㅋㅋ 그래서 깜짝 놀라서 주섬주섬 줍고 있는데 공책들 중에 모음집 이렇게 써져있는 공책이 있더라고.. 그래서 호기심에 공책을 열어봤어 나쁜 짓인건 알아도..ㅎㅎ

근데 공책 속에 정말 빼곡하게 글자들이 적혀있더라 쉬는시간 끝종이 쳐서 한장밖에 읽지 못하고 넣었지만 그 한장에 이런 식으로 써있었어 2019년 00월/00일/00시/00분 이렇게 써있고 옆에는 우리반 여자애 이름이 적혀있더라? 그리고 밑을 읽어봤는데 그 여자애가 다른 여자애들 뒷담 깐 내용이 엄청 상세하게 적혀있었어 진짜 자세했어.. 걔가 한 말들이 다 적혀있더라

진짜 읽자마자 이게 뭐야...????? 하면서 놀랐어 살면서 이런거 적는 애 처음 봤거든... 다른 장들은 못봤지만 내가 읽은 장하고 똑같이 다른 애들이 한 말들이 적혀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어.. 아무튼 진짜 그거 읽자마자 괜히 소패가 더 이상해보이고 소름 돋더라고... 근데 내가 소패 말고는 반에 친구가 없어서 소패 없으면 다닐 애가 없더라고... 그래서 그냥 꾸역꾸역 참고 모르는 척 하면서 평소처럼 지냈어... 거리는 좀 뒀지만..

아무튼 그걸 읽고서 또 며칠이 흘렀는데 나랑 소패 포함해서 점심시간에 반 여자애들 몇명이 모여서 수다를 떨고 있었어 그 소패 뒷담 깐 애들은 없었구... 그렇게 수다를 막 떨다가 갑자기 소패가 이러더라고 너희 00이 책상 사건 기억해..? 그 책상 사건이 뭐냐면 몇달 전에 00이란 여자애 책상에 누가 욕을 엄청 써놨던 일인데.. 그 00이란 여자애가 일진이여서 다 찾아낸다고 엄청 난리도 아니였던 일이었어 아무튼 소패가 그 얘기를 꺼내니까 딴 애들도 기억하지..! 이랬어

그래서 소패가 너희 그 사건 범인... 그 걔네가.. 이러면서 머뭇거리더라고 그러다가 갑자기 소패 뒷담 까던 애들 이름을 불렀어 그리고선 바로 이러더라고 헉.. 아니야.. 내가 말실수 했어 잊어줘... 이러길래 딴 애들이 막 궁금해서 미칠 것 같단 표정으로 뭔데 뭔데??? 왜왜 걔네가 그런거야?? 이렇게 소패를 추궁했어 그러니까 소패가 마지못해 얘기하는 것 처럼 아 그게... 나 걔네가 책상에다가 욕 쓰는거 봤어... 이러는거야 그래서 나랑 다른 애들 다 뭐???? 미쳤다...이러면서 겁나 놀랐어

막 우리가 놀라고 있으니까 소패가 아 괜히 얘기 했나봐.. 이러고서 날 데리고 가버렸어 그래서 나도 소패한테 도대체 뭔 소리냐고 막 난리쳤지.. 진짜냐고... 근데 갑자기 소패가 우는거야 그래서 나도 놀라서 토닥거리다가 그냥 더 말 안하고 넘어갔어.. 그리고서 몇시간 지나고서 아까 얘기하던 여자애들이 소패한테 와서 이러더라고 소패야 그 얘기 00이한테 해줘야하는거 아닐까..? 이러니까 소패가 나도 해주고 싶었는데... 걔네가 내가 말했다는 거 듣고 나한테도 해코지 할까봐.. 이러면서 막 손을 떨더라고.. 그러니까 막 다른 여자애들이 자기들이 도와주겠다고 걱정하지말라고 그러더라

그래서 그 날 점심시간에 그 00이란 일진 여자애를 불러서 소패가 얘기를 했어 막 걔네 얘기 다 하더라... 사실 자기가 걔네가 그러는거 봤는데 너한테 이제야 얘기해서 정말 미안해... 정말 정말 미안해.. 이러면서 갑자기 울음을 터트리는거야 그랬더니 일진 여자애가 소패를 안아주면서 괜찮다고 너 왜이렇게 착하냐고 완전 천사라고 그러면서 엄청 훈훈하게 끝났어.. 난 찝찝했지만.. 사실 내가 그때 일진 뒤에 있었는데 소패가 울면서 안겨있었거든? 근데 소패가 눈물 흘리면서 막 미안해.. 이러다가 갑자기 소리없이 웃더라고.... 하 진짜 그때 생각하니까 또 무섭다...... 아무튼 난 다 연기였던 것 같애.. 걔가 그러던거

그래서 그 책상 사건 범인이 소패 뒷담 깠던 애들이라고 다 밝혀져서 그 일진 여자애가 지 친구들이랑 모여서 엄청 뭐라하고 그래가지고 소패 뒷담 깠던 애들 1년 내내 반에서 왕따로 지냈어..... 그래서 그 사건 이후로 소패가 싸이코패스든 소시오패스든 둘 중 하나는 분명하다고 생각하게 됐어

아무튼 이게 첫번째 사건이야..

나머지 사건은 좀 만 이따가 쓸게... 넘 힘들다 지금 몇개를 쓴거야ㅋㅋ🤣 질문이라도 있으면 받을게..ㅎㅎ

어쩌면 그냥 사람을 잘 이용하는 똑똑한 애일수도....... 어쨌든 당한거를 그렇게 되돌려준거니까...

좀 똑똑한 애 같은뎅 물론 더 들어봐야 알겠지만

아무튼 저 사건이 있고 나서 또 시간이 좀 지났는데 또 00이 책상에 욕이 막 써져있던거야 그래서 애들 다 멘붕이었어 분명 소패가 다 말해서 잘 해결 된 줄 알았는데 왕따인 걔네가 또 적었다고? 이런 생각이 들었지 하지만 이미 00이는 엄청 빡쳐있어서 그 왕따 애들한테 가서 엄청 소리를 질렀고 걔네 다 울면서 자기 아니라고 소리를 질렀어... 아무튼 그렇게 점점 더 걔네랑 00이 사이가 급격하게 안 좋아졌어 그래서 선생님도 못 참겠다 싶었는지 막 애들 불러서 심문도 하고 그러면서 엄청 노력을 하셨어 범인을 찾을라구...

근데 범인이 잡힌거야 선생님이 학교 끝나고 나서 퇴근 준비를 하시려다가 반 문을 안 잠근게 생각나서 반에 갔다가 000이 책상에 낙서를 하고 있는 애를 잡았대... 근데 그 범인은 왕따 애들이 아니라 우리반에서 평소에 엄청 시끄럽고 장난도 많이 치던 남자애였어

사실 그 첫번째 사건까지 다 그 남자애가 한거였어 들키고 나니까 막 겁을 먹어서 다 말하더래 자기가 첫번째 사건까지 다 했고 다른 애가 범인으로 몰리니까 맘이 편해져서 또 그랬다고... 그래서 왜 그랬냐고 했더니 그냥 00이가 싫었대...ㅋㅋㅋㅋ.... 그래서 이젠 00이의 화가 소패한테 가게 됐어

소패가 거짓말은 한거니까 그래서 막 그 왕따 애들이랑 다른 여자애들이 모여서 화를 냈어 근데 그때도 소패는 엄청 침착하게 웃기만 했어 그리고서 갑자기 이렇게 얘기를 꺼내는거야 왕따 애들을 보면서 막 너희들이 범인이 아닐 줄 몰랐어... 나 너희들이 뒷담 까는 걸 들어버렸단 말야 몇달전에 화장실에서 00이 책상 그냥 버려버리고 싶고 아예 다 찢어버리고 싶다고... 이러더라 그래서 그 왕따 애들은 흥분해서 자기가 언제 그랬냐고 증거라도 있냐고 소리를 지르는거야

그리고서 소패가 갑자기 자기 가방에서 전에 봤던거랑은 다른 녹음기를 꺼냈어 그리고 그걸 틀었는데 걔네가 00이 욕하던게 전부 다 녹음 되어 있더라...ㅋㅋ 진짜 영화인줄 알았어 애들다 헐....미친 뭐야 이러고..... 그리고 몇몇 애들은 소패 쟤 평소에 녹음기를 들고 다녀...? ㅈㄴ 소름돋아.. 이러더라고 근데 소패도 그 말을 들은건지 날 쳐다보면서 이러더라 00아 전에 내가 아빠방에서 신기해서 가져왔던 녹음기인데 알지? 그 녹음기가 이렇게 쓸 일이 생길 줄 몰랐어~ 까먹고 화장실에 들고갔던건데.. 그치? 이러더라고 그래서 나도 어쩔 수 없이 다른 녹음기인 건 알았지만 고개를 끄덕였지

내가 고개를 끄덕이니까 다른 애들도 아..그렇구나 이렇게 수긍했어 근데 갑자기 소패가 창문을 열더니 내가 이 녹음기를 계속 가지고 있으면 다른 애들이 기분 나쁠수도 있고 이미 쟤네가 한 말 다 들었으니까 내가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이러고선 들고있던 녹음기를 엄청 쎄게 밖으로 던졌어...... 그래서 녹음기 완전 산산조각 났더라고... 애들 다 소리 지르고 막 헐.. 이러고...

아무튼 녹음기를 던지고 나서 그 벙쪄있던 왕따 애들이 자기가 그 말은 한 건 맞지만 우리들이 그랬다는 증거 있냐고 막 그러더라 다른 애들도 그치.. 증거는 없지 않아? 이러다가 갑자기 소패가 또 다른 말을 했어 저번에 학교 끝나고 너희들이 다같이 모여서 소패 책상에다가 뭘 하고 있는걸 봤다고 그리고 자기한테 그 장면 사진도 있는데 이따 학교 끝나고 보여주냐고 그러더라고... 그렇게 말하고서 소패가 00이 책상으로 가서 옆쪽을 만지작 거리다가 뭘 떼어냈는데 그 압정을 양면테이프에 붙여놨더라고... 애들 다 미친거 아니냐고 욕하고... 소패는 자기가 너희들이 그 낙서를 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압정을 붙여놓은거냐고 낙서 사건으로 누명 씌워서 미안하다고 정말 미안한 표정으로 그러더라..

아무튼 그 압정 보고서 00이도 완전 빡돌아서 소리 지르면서 썅욕하고 왕따 애들 밀치고... 다른 애들도 미친ㄴ이라고 이러더라... 근데 그 왕따 애들은 끝까지 자기가 안 그랬다고 자기들은 낙서 하려고 하다가 말았는데 저런건 붙인 적 없다고 계속 그랬는데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 00이도 소패한테 아까 화내서 미안하다고 그러고... 소패는 또 괜찮다면서 웃기만 하고

근데 사실 난 가끔 이런 생각이 들어 사실 정말로 왕따 애들이 그런게 아니라 그 압정도 소패가 붙여놓은건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 왜냐면 내가 그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지각을 해서 남아서 반청소를 하면서 00이 책상을 밀려고 압정이 있던 곳을 잡았는데 그땐 분명 아무것도 없었거든... 물론 증거는 없지만.. 그냥 내 생각이야

아무튼 이게 두번째 사건..

두 번째 사건까지 보니까 진짜 소팬가 싶긴 하다...ㅂㄱㅇㅇ

>>43 내가 얘 때문에 소시오패스가 뭔지 이것저것 알아봤는데 소름돋게 걔랑 똑같더라고..

세번째 사건은 2시나 3시쯤에 풀게.. 온클 봐야해서ㅎㅎ

그런 사람이 있구나... 그냥 있구나...

근데 뒷담깐 애들은 저래 당해도 싸긴 함 ㅇㅇ 잘못했다간 내가 왕따가 되고 나만 이상한 사람 될 상황에서 저렇게 못할 사람이 어딨음 처음엔 뒷담때문에 그렇다 쳐도 두번째엔 애들 있는데서 내가 개망신 당하고 학교생활 조지게 생겼는데

>>49 내가 소름 돋는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내가 생각하는 대로라면 전부터 안전빵?으로 00이 책상에 압정을 붙여놨다는게 무서운거야.. 정말로 00이가 압정에 찔렸을 수도 있는데

헉 근데 벌써 4시네.. 3시쯤에 나머지 썰 푼다구 했는데...

3번째 사건 풀게! 우선 소패는 공부를 엄청 잘해... 성적표 나왔을때 소패랑 나랑 성적표를 바꿔서 서로 봤는데 소패가 전교 2등이더라고... 그래서 좀 놀라긴 했어ㅎㅎ 아 근데 내 친구들 중에 막 전교 5등 전교1등 전교3등이 있어서 막 엄청 놀라진 않았지만..ㅎㅎ 물론 난 10등 안에도 못들어ㅠㅋㅋㅋ 아무튼 내가 소패 성적표를 보고서 헐 너 공부 되게 잘한다... 완전 다재다능하네 이러면서 막 장난 쳤는데 소패가 평소처럼 웃다가 갑자기 이러는거야 근데.. 전교1등은 누구야? 이러길래 전교1등이 내 친구라서 그냥 바로 말해줬어 너 A알아? 그 우리랑 같은 반은 아니고 4반 여자애..! 이랬더니 소패가 바로 알지~ 걔가 전교1등이야? 너 걔랑 친해? 이러길래 그럭저럭 친하다고 했어

그랬더니 소패가 또 그 기분 나쁜 표정으로 웃는거야... 그러면서 나한테 그 A한테 연락 해보라고 오늘 같이 놀자고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잉?? 갑자기??? 이러고서 그냥 전화 한 번 해봤는데 오늘 마침 A가 학원 안 간다고 놀아도 괜찮다고 그러길래 그 날 나랑 소패랑 A랑 모여서 놀았어.. 소패가 되게 친화력이 쩔어서 A랑도 엄청 금방 친해졌고.. 근데 그때 그 둘을 만나게 하면 안됐어

소패가 A가 다닌다는 학원을 물어보더니 며칠 뒤에 A가 나한테 소패가 자기 학원으로 옮겼는데 오자마자 쌤이랑 애들한테 인기 짱이라고 막 그러는거야.. 그래서 난 처음 듣는 얘기라서 뭐?? 학원을 옮겼다고..? 이러고서 바로 소패한테 가서 물어봤지 너 진짜 학원 옮겼냐거.... 그랬더니 소패가 고개 끄덕이면서 자기가 원래 다니던 학원이랑 안 맞는 것 같았는데 A말 들어보니까 자기랑 잘 맞는 것 같아서 옮겼다고 그러길래.. 그냥 더 할 말 없어서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갔어

근데 소패가 A네 학원 다니기 시작한 후부터 계속 A가 좀.. 뭐라 해야하지 안색도 안좋고 좀 예민해졌더라고... 그래서 내가 무슨 일이냐고 계속 물어봐도 아니라고 무슨 일 없다고 얘기만 하더라고... 아무튼 그러다가 시험날이 다가와서 나랑 소패랑 A랑 모여서 우리집에서 같이 공부를 하기로 했어 그래서 내가 잠깐 간식 챙기러 가서 간식을 들고 왔는데 슬쩍 보니까 소패가 A한테 엄청 붙어서 뭐라고 속삭이고 있는거야 아주 슬쩍 봤는데 A도 진짜 표정이 안좋고.... 안색도 엄청 별로더라고... 그래서 내가 들어가서 A 표정이 왜그러냐고 너희 무슨 일 있었냐고 하는데 A가 깜짝 놀라면서 아 아니야 아니야 소패가 나한테 공부 조언 해주고 있었어.. 이렇게 막 횡설수설하면서 당황하길래... 좀 이상하다고 생각 했었어

아무튼 그렇게 시험 당일날 아침에 A를 봤는데... 진짜 몰골이 말이 아니더라.... 완전 곧 쓰러질 것 같은 사람처럼 비실거리면서 오길래 나 진짜 깜짝 놀라가지고 너 괜찮냐고 어디 아프냐고 오늘 시험 볼 수 있냐고 했는데... 갑자기 A가 나한테 화내면서 소리를 지르는거야 시험 당일날 자기 방해하냐고 왜이렇게 옆에서 시끄럽게 쫑알거리냐면서 자기한테 시험 볼 수 있냐고 물어보는 이유가 뭐냐고 막 자기 혼자서 화를 엄청 내길래 나도 기분 나빠서 그냥 반으로 왔어..

그래서 그 얘기를 소패한테 했더니 소패가 웃으면서 A가 왜그러지? 한마디만 하고 나한테 시험 잘보라고 머리 몇번 쓰다듬어주면서 컴싸로 내 볼 몇번 찌르다가 자기 자리로 가버렸어 아무튼.. 시험이 끝나고 나서 아침에 A랑 말다툼(?)한게 좀 맘에 걸려서 시험 잘봤냐고 물어보려고 갔는데... A가 자기 자리에 앉아서 엄청 울고 있더라고.. A 친구들이 막 다 모여서 왜그러냐고 하고... 그래서 나도 들어가도 될지 막 안절부절 하는데 갑자기 누가 뒤에서 비웃는 소리가 들리길래 순간 놀라서 뒤를 돌았는데 소패가 무슨 일 있냐는 표정으로 내 뒤에 서있더라..

그래서 내가 놀라서 순간 아까 비웃던거 소패인가..? 하고 좀 찝찝한 기분으로 있었는데 갑자기 소패가 A 왜 울어 무슨 일이야?? 하면서 엄청 안쓰러워 하길래.. 그냥 설마... 친구가 우는데 비웃겠어? 하고 넘어갔어.. 아무튼 며칠 흐르고 나서 성적표를 받았는데 소패가 나한테 와서 자기 성적표를 흔들면서 이거 봐~ 하길래 봤는데 전교1등이더라.. 그래서 헐!! 뭐야 대박! 이러다가 A 생각이 나서 A는 전교2등인가?하고 A반으로 갔는데 A네 반은 이미 학교가 끝났는지 A가 없더라고... 근데 A 책상 위에 성적표가 엄청 갈기갈기 찢어져있었는데 이름 보니까 A꺼더라... 등수 봤는데... 진짜 엄청나게 떨어져있더라 진짜... 이렇게까지 갑자기 등수 확 떨어진 애 처음 봤어... 아무튼 그 날 이후로 A가 내 연락도 다 씹고 우리 피해다녀서 별 말도 못 나눴어

분명 소패가 A한테 뭔 짓을 한 것 같기는 한데... 아직 제대로는 모르겠어.. 의심가는게 있게는 한데 확정이 아니라서..

아무튼 이게 3번째 사건..

어떤 의미로는 굉장히... 순수한 친구네. 자기 자신에게 상당히 충실하구나......

눈에 거슬리는 사람은 다 나락으로 떨어뜨리나보네... 그런사람은 친한친구마저 도구로 볼텐데;;

와 근데 대체 뭘 한 걸까

내일 4번째 사건도 풀게!

>>63 의심가는게 있긴 있는데ㅠ 내가 생각하는게 맞는진 모르겠어

>>62 응 맞아.. 내가 지금까지 봐온걸로 보면 친한 친구든 안 친한 사람이든 우선 다 이용해보려고해 솔직히 걔가 지금까지 같이 다닌 애들 중에서 나만 유일하게 이용 안당하고 피해 본것도 없는 것 같아.. 다행이지

설마 A도 소패한테 약점 잡힌 거 아니야?

헐 소패 진짜 맞나보네.. 스레주도 조심해 아직은 아니더라도 이용당할수 있잖아 지금은 같이 안다닌다고 했는데 안좋게 끝난건 아니지??

>>68 안좋게 끝나진 않았어.. 반이 달라지면서 떨어진거고 같이 다닐땐 걔가 날 건들진 않았어 오히려 나한테 잘해줬고.. 근데 요즘도 가끔 시선이 느껴져서 보면 걔가 날 쳐다보다가 한번 웃더니 가더라고

>>67 내가 예상하는건 소패가 계속 A옆에서 이상한 말을 했을거라고 생각해.. 내가 이번에 유튜브를 보다가 가스라이팅에 대해 알게 됐는데 소패도 그걸 이용한건 아닐까..? 싶어

>>69 근데 레주야 이런 얘기 여기에 적어도 되는 거야?혹시라도 그 애가 알까봐 좀 걱정된다ㅠ 타커뮤에서 퍼가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까

중간중간에 페북 불펌 ㄴㄴ 이거 넣어 >>69 쎄하다... 조심해 레주!

근데 소시오 특징 중에 동일한 거 찾아냈어! 소시오가 사람하나 망칠 때 절대 자신을 필두로 싸우진 않는다 약간 관련된 피해자느낌으로 있는거지 여기도 보면 그 일진?같은 애랑 현왕따 애들이랑 싸운거지

내가 보기엔 그 전교 1등이었던 친구의 약점을 잡았다기보단 레주랑 그 전교 1등 사이를 이간질하는 듯한 현실성 있는 루머를 전교 1등에게 전한 거 아닐까?

내 생각에도 이간질한 듯 근데 보통 이간질한 거라해도 그렇게까지 성적이 떨어져??

솔직히 이간질했다는 걸 확신하진 않는데 본인이 직접적으로 공격을 주지 않았다는 건 확신할 수 있어 뭔가 꿰어냈을 듯

>>75 나도 여기에 한 표

근데 아는사람중에 4% 정도 그러니까 25명중에 1명은 소사오패스라더라... 정확한지는 모르겠는데 그렇다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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