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각몽에 관심이 많아져서 최근에 자각몽 시도를 종종 해봤었어. 와일드였나, 그것도 시도해보고 쉬프팅? 그것도 해 보고. 결국 실패하긴 했는데, 실패 요소중 젤 큰 게 공포심 때문인 것 같아..ㅜㅠ 자각몽 첫 도전했을 때 팔이 저릿저릿하고 팔다리가 마비된 듯한 느낌이었는데, 그게 무서워서 결국 풀어버렸어. 자각몽에 관심이 없었을 때 더 예전에 있던 일인데, 누군가 날 침대속으로 집어넣으려는 듯 누르는 느낌을 받았거든? 머리도 지끈거리고.
베개속으로 쑥 밀어넣어지는 느낌때문에 손을 까딱여서 풀었는데 그때 계속 침대속으로 들어갔으면 자각몽을 꿨을까? 아무튼 그때 깬 뒤 다시 잘 때도 누군가에 의해 침대속으로 넣어지는 느낌을 받았고, 환청도 들리더라. 더 예전에도 몸은 안 움직이고 누워있는데 유체이탈? 같은 느낌으로 누군가 날 하늘로 데리고 올라가는 느낌이 들었었어. 그 때도 무서워서 손을 움직여서 깨긴 했는데, 그 꿈을 7일 연속으로 꿨다면 믿어줄래?ㅠㅠ 근데 이 꿈들이 자각몽 꿀 때 말하는 과도기였을까, 가위였을까..?
아무튼 가위든 자각몽을 위한 과도기든, 그 순간이 너무 무서워서 깬단 말야. 과도기 때 무서운데 어쩌지ㅠㅠ 무서워하면 아무것도 못 하겠지..?
이름없음2020/12/22 16:36:35ID : 06Zba3DBtio
나 자각몽 맨날꾸는데 그런거 아니야 걍 딱 꿈속에서 아 이거 꿈이다하고 내맘대로 조종할수있는거지 그런 방법으로 꾸지는 않아
이름없음2021/01/28 21:09:35ID : bvdB89uoE7h
자각몽 종류 중 와일드라는 게 있고 그 와일드 단계 중에 과도기라고 있어 저거 과도기 맞아ㅎㅎ... 저 단계에서 정신만 잘 붙잡고 있으면 자각몽 꾸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