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잘 살자고 자식 버린 부모랑 키워주기는 하는데 방치하거나 때리는 부모 어느 쪽이 더 악질일까
이름없음2020/12/28 11:09:54ID : 9uoNBArteHC
학대하는 부모
둘다 똑같지만 차라리 니 알아서 살라고 버려지는게 감금당하고 맞는거보단 나은듯. 물론 다 마땅히 처벌받아야함.
이름없음2020/12/28 11:34:16ID : UY2pPii3Bar
똑같은 강도라면 학대가 더 나쁘지
벗어나지도 못 하고 계속 맞고 살아야 되는데
이름없음2020/12/28 12:21:02ID : o46krgpdTTP
전자
가해지는 심적 정신적 고통으로 따지면 학대가 더 심각하겠지만... 자기 잘 살자고 애 버린 건 자기들이 탄생시킨 생명에 대한 기본적 예우조차 하지 않은 거잖아. 학대는 먹여주고 키워주는 건 하니까(1스레 조건이 키워는 준다 이거니깐!).
근데 보통 진심을 담아서 '나 학대하겠소'하고 하는 부모새기들은 융합형이더라 먹여주고 키워주는것도 제대로안하는데 때리는ㅋㅋㅋ 아니면 지 돈벌어야된다고 막 본인이 자식있는게 디메리트인 직업 있다손 치면 '니는 내자식 아니다'이래놨다가 자식이 돈 잘벌면 '그래도 내가 니 부모잖니' 하는거 진짜 융합형의 끝판왕(오늘 네이트판에서 본 스토리 각색한거임ㅎ)
이름없음2020/12/30 13:55:36ID : 4IGlijfWmK6
전자는 사연이 있을 수 있으니까 만번 양보해서
그렇다 치고
후자는 아동학대잖아 어떤 이유에서도 학대는 안된다고 생각함
+물론 전자에 다신 안찾는걸 가정한다면..?
이름없음2020/12/30 13:59:09ID : ILfhzeY62Fg
후자.
전자는 내가 평생 원망 하면서 살면 되는 거고 운 좋으면 좋은 사람에게 입양 될 수도 있는 거 잖아. 어느 정도 살 수 있게 나라에서 도와 주기도 하고...
후자는 평생 끼고 살면서 몸 마음 학대 하는 거고 어린 의뢰인 영화 실화인 거 다들 알지?
이름없음2021/01/14 22:48:12ID : 2Mi7fbveNs7
전자 후자 둘 다 비슷하게 겪어봤는데 후자가 더 힘들더라 인생은 어차피 혼자야 그 부모에 그 자식이라고 나 잘 되자고 성인 되고 독립해했는데 진짜 그나마 살만해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