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살인자와 대화합니다.
살인마는 정해진 레스 안에 자신의 정체를 맞추지 못하면
당신을 죽입니다.
당신이 질문하면, 살인마가 답해줍니다.
그 질문을 토대로, 당신은 살인마의 정체를 맞춰야 합니다.
살인마가 먼저 말하지는 않습니다.
(너무 직접적인 질문은 살인마가 무시합니다.)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살인마가 답할 수 없는 질문은
레스로 세지 않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 10명의 살인마를 만난 이후 당신은 누군가를 만나게 됩니다.
당신을 악몽으로 끌고온 이를...
지옥
테드번디
지존파
가라비토
에디 게인
이즈마 신이치로
스레 이름 바꿨어요
영어로 바꾸니 그럴듯 하쥬?
아이들이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당신은 딱딱한 바닥에서 눈을 뜹니다.
일어서서 주변을 살펴보니
벽에
'죽은 자와 산자를 조롱하고 죽은 자를 다시 한번 죽이는가,
이미 인간으로서의 자격은 모두 버렸는가'
라고 쓰여있습니다.
글에서 강한 분노가 느껴집니다.
다 마르지 않은 검붉은 글씨에서 피가 뚝뚝 떨어집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당신의 주변 그 어디에도 살인마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벽에 걸린 작은 시계만이 똑딱이는 소리를 냅니다.
그런데 시계는 움직이지 않고
그저 10시 정각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제한 레스 수를 알 수 없습니다.)
아 죄송합니다.
레스가 달리는 시간 간격이 꽤 긴 것 같길래
어차피 과제도 살인적으로 많겠다 한동안 과제나 열심히 돌리고
일괄적으로 확인하자는 생각으로 과제만 돌리다가 벌써 2주가 넘었네요.
후....과제가 ㅈ같이 많아서 많이 힘듭니다.
매주 갱신되는 연계퀘스트형 과제 2개 플러스 알파(최소 3개)여서
기가 쫙쫙 빨립니다,
또 그것과 별개로 문제 난이도를 개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동안 들어오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이게 참 어렵군요. 문답형식으로 하면 정답까지의 과정이 꽤 길줄 알았는데 핵심 질문 몇번이면
정답의 재료가 금방 갖춰지니 말이죠. 특히 나무위키..... 저는 이래뵈도 마르크 베네케와 국내 프로파일러들의 서적을
읽었던 기억에 의지해가며 문제를 내는데, 실마리를 주고자 하면 난이도가 너무 낮아지고, 그렇다고 해서 정보를 좀 숨기자니
난이도가 너무 궤멸적으로 높아지는군요.
아, 그리고 정답은 이즈마 신이치로가 맞습니다.
그는 사람을 죽이는 것으로 한번, 시체를 토막내 곳곳에 버리는 것으로 또 한번 사람을 죽였습니다.
그가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피해자 유족이 '이건 사람을 두번 죽이는 짓이다'
라고 말하기도 했죠.
아무튼 가까운 시일내에 다시 진행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 스레를 즐기시는 분들은
이 스레의 진행이 매우 더디다는 점은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잡아놨는데 아무래도 오류가 많아서 갑작스럽게 수정이 필요하기도 하고,
고민되는 부분도 많아서, 끊기는 일이 잦을 겁니다.
당신은 한 아담한 집의 침대에서 눈을 뜹니다. 긴장하고 주위를 살피던 당신은
오히려 기묘할 정도로 조용한 주변에 공포를 느낍니다.
조심스레 집 밖으로 나가보니, 넓은 초록 대지의 한가운데에
당신이 들어와 있는 작은 마을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전까지와는 다르게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 것을 제외하면
의외로 평범하고 푸근한 풍경입니다.
아무도 당신을 바라보지 않고, 아무도 당신을 쫓지 않습니다.
당신은 어느새 힘이 풀려 그 자리에 편하게 주저 앉았습니다.
평온한 꿈을 누리기 위해.
당신이 편하게 누워 시선을 하늘로 향했을때,
지금껏 하늘에서 거대한 눈이 당신을 바라보고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습니다.
>>136 이번 제한 레스수는 당신이 위압감에 눌려 숨을 완전히 멈추기 전까지 입니다.
행운을......죽어버려. 죽어버려. 죽어버려.
제한 레스를 모르니깐 신중하게 레스 달아야겠네
>>138 여기서 질문만 레스 취급하는거지? 대충보고 와서 헷갈려ㅠ 그리고 이렇게 수정해서 말해야하나?
>>150 저 날개 달린 역겨운 눈알은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할 마음이 없어보이는군요.
그건 불공평하죠. 제가 대신 답해드리겠습니다.
다만, 이건 제 원래 권한이 아니라 구체적인 답변은 불가합니다.
(특정수) up/down
형식으로만 대답이 가능 할 것 같습니다.
부디 신중히.... 당신은 꼭 살아남아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대학 다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시즌이 딱 시험기간 입니다.
게다가 저는 첫 시험이라서 결과에 더욱 더 신경을 써야 하고요.
그래서 평소에도 절망적으로 갱신이 느렸지만
더.....느려질 겁니다..ㅠㅠ
그래도 평소와는 다르게 기회가 생길때마다 새 내용을 추가하러 올 것을 약속드립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다른 이를 혐오하면서, 그 자신도 혐오하는
비열한 자여,
나약한 이를 혐오하면서, 그 자신도 혐오하는
나약한 자여,
어찌 그 병든 깃으로 하늘을 날아오를 생각을 했는가?
다른 이들의 삶을 희생하여
자신의 명예를 이루고자 한 죄는 두 번 죽어 마땅하다.
죽어서도 거짓으로
다시 한번 저 자의 삶을 강탈하려 한 죄,
이제는 진정한 참회로도 그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할 지어니,
지옥의 그림자도, 천상의 그림자도 너를 숨겨주지 못할 것이다.
제임스 워런 짐 존스
또 하나의 밤에서 잘 살아남으셨습니다.
이제 3번의 밤, 1번의 아침이 당신을 기다립니다.
마지막에 당신을 맞이하는 자는 당신의 질문에 답하지 않을겁니다.
오로지 당신이 그떄까지 걸어온 길을 통해 그의 정체를 맞춰야만 합니다.
그의 정체는
당신과 마주한 살인마들의 마지막에 항상 등장했던 이입니다.
그는 세상의 전부를 본 유일한 사람이며,
실존하면서 동시에 실존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또, 세상에서 가장 차가운 바람을 눈앞에서 보았고,
세상에서 가장 밝은 빛을 직시한 사람입니다.
제가 그에 대해 할 수 있는 말은 이게 전부입니다.
그래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는 당신에게 위해를 가할 생각이 없습니다.
네.
스레줍니다.
다음주가 대학 중간고산데
도저히 집중이 안되네요.
오픈북 테스트라서 '될대로 되겠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오히려 오픈북 테스트가 상상을 초월해서 뭣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실감이 안나서
공부를 안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본론은 이게 아니고,
제 스레 유입이 적은 이유가
노잼인 것도 있겠지만,
'한번이라도 틀리면 끝장인 것 같다'라는 생각 때문에 참여를 안하시는 분도 많은 것 같은데요.
사실 저도 별 계획은 없지만, 틀려도 괜찮습니다.
애초부터 이 스레가 즉흥적으로 떠오른 상상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그리 치밀한 설정이나
구성이 없습니다. 대충대충 만든 스레인 만큼, 대충대충 즐겨주세요.
틀려도 되고, 레스 제한을 못지켜도 됩니다.
제가 어떻게든 해볼테니까 안심하시고 막 던지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