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나 최근에 이쪽인가 깨달ㅇㅏㅆ는데 진짜 학창시절 생각해보면 남자애들보다 친했던 몇몇 언니 친구들이 더 지금까지도 생각나고 그 당시에도 짖짜 잘해줬던 기억나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확실히 완전 찐친구랑 내가 좋아해서 너무 잘해줫던 친구랑 대하는게 달랐었던 듯 우정이 아니였던 걸까
이름없음2021/01/09 03:04:10ID : JSGpRzPheZh
예전부터 내가 남자라 가정하고 애들이랑 사귀는 상상많이했음 ㅜㅜ
이름없음2021/01/10 01:44:00ID : dxyHDs9tjuo
한 애를 좋아하면서 느꼇슴 뭔가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던 거 같아
이름없음2021/01/10 02:41:56ID : cNy1A4Y01eJ
나도 그래 초2 정도부터 꿈에서도 맨날 여자랑만 사귀고 그랬었는데 부정만 하고 이제야 깨달은게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
이름없음2021/01/10 03:54:51ID : hwKY60q44Zc
나는 오히려 이 스레랑 정 반대였어,, 지금은 바이라고 정체화 했는데
중딩때 나는 흔히 말하는 뼈헤녀 타입이었어.. 동성한테 보고싶어, 사랑해, 맨날 뽀뽀하자고 주둥이 내밀고, 볼뽀뽀 자주하고! 어쩌다 남자없어서 외롭단 얘기 나오면 나중에도 연애 못하고 있으면 그냥 우리끼리 사귀자 그러고. 근데 그런 말 하면서도 아무 감정 없었음... 걍 한 말이었는데 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니까 그 친구가 이쪽이었으면 당황했을법하네. 아니면 별 감정 없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무의식적으로 좋아한건가? 잘 모르겠다... 내 기억으론 그 친구를 이성으로서 좋아하진 않았던 거 같은데. 당시에 난 남자친구도 있었고
난 오히려 완전 이성애잔줄 알았는데 이런 면도 있었구나... 이 스레덕에 중딩때 흑역사가 마구 떠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