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실 빌릴 돈은 당연히 없고 몰래가서 돈 안 넣고 연습하고 오던 코인노래방도 코로나때문에 못 가고 이제 난 집에만 있어야하는데 옆집 대화하는 소리도 들리는 집에서 뭘해. 주말마다 가던 현장오디션도 코로나때문에 다 취소되고 온라인으로 돌리고... 당연히 영상 못 찍으니까 지원은 못하고 돈이 궁해서 알바라도 하려하면 자기들도 안 팔리니 알바 안 뽑고 부모님은 반대하고. 그렇다고 돈은 안 주고 시발 어쩌자는거지. 노래 안 한지 한달인데 나 이제 한계야 미쳐 돌아버릴 것 같아 나이가 찰수록 불안해지는건 당연한데 내가 할 수 있는게 없어 죽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