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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01/09 13:36:48 ID : 4E79fQk79hc
나 이런거 처음 해봐 누군가한테 꼭 말해주고 싶은데 다들 반응이 시큰둥해서 여기에 올려봐 이거 이렇게 쓰는거 맞아?
이름없음 2021/01/09 13:46:43 ID : 4E79fQk79hc
일단 배경은 한국 그대로였는데 내가 사는 곳은 평행세계였어 세계가 둘로 겹쳤지 세계는 놀랍게도 비슷했고 다만 다른 점은 우리 세계에서 사는 사람은 괴물을 볼 수 있다는 점이야 여기서 괴물을 뭐라고 불렀는데 기억이 안 나서 대충 네임드라고 할게 네임드를 보는 사람 즉, 우리 세계에 사는 사람은 비전이라고 불렀고 둘이 섞인 사람을 반비전이라고 하고 볼 수 없는 사람을 노멀이라고 불렀던거 같아 꿈 속에서 나는 완벽한 비전이였어 우리 아빠가 완전 강한 비전이였는데 내가 그걸 물려받은 그런 느낌이였거든 여기서 비전은 또 둘로 나뉘는데 장기랑 벌레가 있어 왜 장기랑 벌레라고 불리냐면 장기는 싸우고 회복 시간에 장기를 토하고 벌레는 벌레를 토하기 때문에 장기와 벌레라고 불리는거야 장기는 근접전과 자가힐을 하고 벌레는 뒤에서 작전을 짜거나 원거리로 지원해주는 그런 역할이야 3인 1조로 다녀야하고 둘이 벌레를 없애는 그런 구조야 벌레가 희귀하기 때문에 벌레 한명 장기 두명 이렇게 다니는 거 같아 여튼 대충 배경 설명은 이정도로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면 내가 아빠팀이랑 집단 생활을 해서 학교를 엄첨 늦게 갔는데 바로 중학교로 갔던 거 같아 내 나이는 고등학생이고 다들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 안 해서 그냥 그런갑다 하고 다녔는데 내가 고등학교에 친구가 한 명 있었거든? 그 친구보러 고등학교 갔는데 그 친구가 좀 싸가지 없어 보이는 친구한테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거야 그 친구가 내 친구한테 쓰레기를 던져놓고는 '아 실수 ㅎ'이러길래 내가 먹던 음료수 캔을 구겨서 그 친구한테 바로 던져놓고는 '아 실수 ㅎ'이러고 겁나 쪼개고 있는데 갑자기 아빠가 출동명령을 내려서 내가 창문을 열고 그대로 뛰어내려갔어 (얘기가 좀 장황하고 이상한데 꿈이라서 끊긴 기억이 너무 많아..)
이름없음 2021/01/09 13:57:05 ID : 4E79fQk79hc
2>> 여튼 그래서 난 또 열심히 달려가서 네임드 처리하고 학교가기 싫어서 아빠랑 바다를 걷는데 옛날 생각이 나는거야 옛날에 내가 엄청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랑 아빠가 가지 말라던 바다에서 놀고 있다가 갑자기 수중 네임드가 나타나서 내가 막 처리하고 있는데 네임드가 두마리였거든? 그 중 한 네임드를 내가 처리하고 있었는데 한 놈이 내 옆구리를 향해서 달려오는 거야 그걸 그 사랑하는 사람이 온 몸으로 막은거지 그래서 거의 죽을 뻔 했는데 어찌어찌 살아서 엄청 좋아하다가 그 사람이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북한에 잡혀갔단 말이야 ㅋㅋ 그래서 내가 열심히 그 사람을 구할려고 노력하고 있던 참이였어 아빠랑 바다를 걷다가 그 생각이 든거지 그런데 갑자기 아빠가 빨리 바다를 나가라는 거야 그 사람이 바다 국경선 근처에 있다고 그러면서 그래서 내가 배에 탈려고 하는데 3인 1조로 다녀야한다고 했잖아 장기는 필요없으니까 벌레만 한 놈 데리고 갈려고 하는데 거기에 나를 짝사랑하는 사람이 있었거든 그래서 그 사람이랑 같이 갔는데 바다가 엄청 보라색인데 기분나쁜 엄청 어두운 색깔인거야 막 태풍이 몰아치고 파도가 넘실대고 내가 좀 수중공포증이 있거든 그래서 여기서 많이 무섭긴 했어 그래도 열심히 노를 저어서 가는데 아니나 다를까 네임드가 나타난거야 벌레랑 같이 퇴치하고 휴식시간이라서 내가 내장을 토하고 옆에서 벌레를 토했는데 그 친구가 엄청 초짜였단 말이야 그래서 정신을 차리는 시간이 엄청 길거든? 근데 아빠한테 연락이 와서 갑자기 빨리 본진으로 돌아오라는거야 그 사랑하는 사람이랑 관련이 있다고 하길래 빨리 가야하는데 옆에서 기절해있고 벌레가 기절해서 토한 벌레는 네임드로 변하는데 그 네임드는 엄청 단단해서 벌레가 없으면 처치할 수 없거든 근데 또 내가 벌레를 처치하면 그 친구한테 영향이 가서 그 친구가 엄청난 데미지를 입는단 말이야 그래서 어쩌지 하다가 그냥 그 친구랑 벌레를 바다에 던지고 노를 저어서 갈려고 하는데 딱 그 친구가 눈만 뜨는거야 몸은 못 움직이고 그래서 그 친구랑 눈 마주치고 내가 미안하다고 울면서 노를 저어서 본진으로 오니까 막 팀원들이 축하한다고 몇층을 간걸 축하한다고 그러는거야 진짜 별거 아닌건데 내가 그 친구를 죽이고 왔다는 생각에 멘붕에 빠져서 그 자리에서 엉엉 우니까 팀원들이 무슨 일이냐고 하면서 묻더라
이름없음 2021/01/09 15:50:38 ID : xQmq4Zcr84I
오ㅂㄱㅇㅇ재밌다ㅠㅠ스레주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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