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ㄱㄴ 이제 고3이야! 고1때부터 지금까지의 친구관계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 이 이야기를 듣고 조언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조언해줘... 진짜 힘들어서 그래ㅠㅠ

일단 중학생 때 친하던 애들이랑 같은 학교 왔는데 고1때 학기초에 같이 다니던 애들이랑 손절했어. 그 무리중에 한명이 유독 나한테만 사소한걸로 삐지고, 자기가 삐지면 뭐 때문에 화났다고 이야기도 안 해줘. 진짜 날 혐오하듯이 보면서 생까고 사람 비참하게 만들더라ㅋㅋㅋㅋㅋㅋㅋ 그런게 중학생때도 몇 번 있었어서 싸우고 화해하기를 반복하다가 결국은 손절하게 됐어.

그 뒤로 점심은 며칠 안 먹다가 한 친구를 사귀게 됐어. 그친구도 중학교는 같이 나왔고 학원을 같이 다녔는데 엄청 친한 사이는 아니였어. 근데 그 친구도 같이 다니던 애랑 싸워서 혼자 다니던 상황인데 나도 점심시간에 혼자 있는걸 걔가 본거야. 그래서 걔가 그 날 학원 같이 가자고 선톡을 보냈고, 학원 같이 가면서 친해지고 밥도 같이 먹었어

자 여기서 고1 초반에 손절하게 된 애를 A, 학원 같이 다니면서 친해진 애를 B라고 할게

B랑 계속 같이 다녔어. 방과후도 같이 하고... 급식아주머니들 파업하는 날에는 서로 집에 가서 구경도 하고 밥도 먹었어. 근데 B랑 같이 다니면서 느낀 게 은근 과시욕이 있더라고. 뭐 돈자랑도 은근히 하고... 근데 나는 그냥 B의 천성이겠거니 하고 그렇구나~ 하고 넘어갔어.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B가 점점 나를 피하고 자기 필요할 때만 찾는 것처럼 느껴졌어. B가 2학기들어서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는데 그것까진 괜찮아. 그 친구중에는 A도 있었는데 그것까지도 그냥 넘어갔어.(B는 내가 A랑 안좋게 끝난 걸 알아)

그렇게 어영부영 1학년이 끝났고, 나는 문과, B는 이과를 갔어. 그래서 B가 2학년때는 밥을 같이 못 먹겠다고 하는거야. 나도 그렇게 생각해서 어쩔 수 없지ㅠㅠ 하고 좋게 끝나는 듯했어. 근데 B가 말을 좀 왔다갔다 하는거야. 언제는 밥을 같이 못 먹겠다고 하더니, 다음날 갑자기 같이 먹자고 하다가 등교개학 일주일 전에 자기 스케줄이 어떻게 될 지 몰라서 스케줄 정리해보고 알려준대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며칠이 지나도 연락 한 통 없길래 개학 하루전에 우리 같이 밥 먹는거냐고 물어봤어. 근데 B가 음... 아마도? 이러고 확실하게 답을 안 해주는거야. 결국 개학을 했는데 코로나때문에 반끼리 밥 먹으라고 해서 B랑은 같이 못 먹게 돼서 나는 반에서 다른 친구들끼리 밥을 먹었어.

근데 솔직히 말이 반끼리 밥 먹으라는거지 그거 지키는 애들이 별로 없어... 반끼리 밥먹는 시간이 정해져있어서 그 시간에 맞게 애들을 내보내야 해. 근데 쌤들도 수업 끝나면 그냥 가~ 이러시는데 애들이 그걸 지키겠어??ㅋㅋㅋㅋㅋㅋ 당연히 지키지 않지. 근데 B는 이미 반에서 다른 애들이랑 밥 먹고 있고 나도 다른 애들이랑 먹고있으니까 굳이 B한테 가서 밥 같이 먹자고 하지 않았어

근데 내가 밥 같이 먹었다는 애들 있잖아. 걔네는 원래 세명이 같이 다녔고, 올해 반에서 또 다른 애들 2명이랑 친해져서 5명이 같이 다녀. 사실 한명은 이과라서 반에서는 4명이 같이 다니는거지. 그러니까 밥은 각각 무리 애들이랑 먹고 반에서는 진짜 친하게 지내는 것 같아. 나도 처음에는 걔네랑 친하게 지냈어. 근데 애들이 2학기 쯤 되더니 나를 좀 생까는거야

그리고 내가 2학기 때 기숙사에 들어가게 됐어. 그 2학년 때 친하게 지냈던 애들 몇명도 기숙사생이라서 같이 밥 먹자고 톡을 보냈는데 애들 반응이 다 “아... 불편해서 못 먹겠어ㅠㅠ 미안ㅠㅠ” 이러는거야

아 정확히 말하면 내가 기숙사 들어가고 조식이랑 석식 같이 먹자고 톡 보냈는데 걔네가 어색하다고 하면서부터 나를 생까기 시작했어

그래서 아예 점심도 안 먹고 지내다가, 어느날은 기숙사에서 자습하는데 >>11 여기서 말한 애들 중 한명이(C라고 할게) 얘기 좀 하자는거야

그래서 그러자고 하고 얘기를 했어. C의 말로는 >>10 이 친구들이 내가 불편하다고 했대. 그리고 내가 갑자기 자기들한테 다가가서 내가 자기들을 만만하게 본다고 생각했다는거야. 이게 이야기가 좀 복잡해지는데 >>10 이 무리 애들 중에서 중학생 때 사이가 서먹했다가 고등학생 때 여러 활동으로 친해진 애들도 있고, 나한테 먼저 다가와 준 친구들도 있어서 내가 다가간거거든...

일단 중학생 때 일은 C랑 관련이 있는 일인데 C는 중학생 때 일 있고나서 처음에는 내가 싫었는데(조금 오해가 많았어) 고등학생 때 와서 나를 보니까 나에 대해 오해했다면서 지금은 내가 싫지 않다고 했어

아무튼 나는 애들이 만만해서 다가간 게 아닌데 애들이 그런 오해를 하니까 더이상 할 말이 없는거야... 그래서 C가 자기가 애들한테 잘 이야기 해 보겠다고 했어. 근데 그렇게 얘기한 이후로 며칠 이후에 C도 나를 무시해ㅋㅋㅋㅋ 솔직히 조금 당황했어,,, 얘기 그렇게 끝내고 처음에는 C가 먼저 인사해주고 그래서 나도 먼저 연락하고 그랬어. 근데 며칠 지나니까 아예 생까니까 너무 회의감느끼고 다 포기하고 싶었어.

그렇게 진짜 인간관계에 회의감 느끼면서 있는데 뜬금없이 B한테 페메가 왔어. 요즘 왜 급식 안 먹냐고 물어봤어. 그래서 그냥 대충 둘러대고 점심시간에는 교실에서 숙제하거나 잔다고 했어.(아 이 얘기를 빠뜨렸는데 B랑 같이 다니는 학원은 나랑 안 맞아서 그만두고 과외로 옮겼어! 이건 B랑 어색해지기 전 일이야)

아무튼 그래서 그 뒤로 며칠간은 B랑 페메도 하고 그랬는데 며칠뒤에 연락이 싹 끊겼어. 페메해도 답장 안하고 내 연락만 씹더라.(다른 애들이 페메하면 칼답하는 애) 이유는 나도 몰라,,,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애들한테 뭔가 잘못한걸까...?

아무튼 나는 2학기동안은 밥 안 먹고 교실에서 자습하기도 하고 그러면서 지냈어. 부모님은 혼자서라도 밥을 먹으라는데 내가 진짜 혼자서는 밥을 못 먹어ㅜㅠㅠㅠㅠ

그리고 친구 사귈려고 노력을 안 했던 건 아니야. 개인과외를 다니는데 사정상 다른 친구 한 명이랑 같이 수업을 들었어. 그래서 그 친구한테 먼저 인사하고 말도 걸어보고... 생일선물도 주고 그랬는데 막 밥을 같이 먹을 정도로 친해지지는 못했어

그 친구도 무리가 따로 있는데 이제와서 내가 밥 같이 먹자고 하고 같이 다니자고 하기에는 내가 낄 틈이 없는게 느껴지더라...

그리고 이제 따로 수업을 듣게 돼서... 아 진짜 어떡하지ㅠㅠ 고3때도 이렇게 혼자 지내야 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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