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ㅈ 놀릴게 그리 없어서 대머리로 놀리나? 애초에 탈모를 왜 웃기다고 생각하는건지 모르겠음.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이 탈모를 개그소재로 잡는것도 솔직히 좀 짜증남. 탈모도 하나의 피부 질환 아니야?? 다 큰 성인이 아토피 걸린 사람이나 피부에 부스럼 같은게 심하게 난 사람보고 깔깔 거리면서 놀리고 그러지는 않잖아 ㅋㅋㅋ 별 웃기지도 않은 일로 뇌절 조지게 하는거 보니까 재미도 없고 왜 저러나 싶더라. 존나 무례하고 생각 없어보임.
걍 친한 친구끼리(그리고 그런 장난 별로 신경 안 쓰는 상대한테) 그냥 서로 웃고 넘어가는 농담처럼 드립식으로 한 두번 하는 거면 모를까 여기저기 2절 3절 넘어서 뇌절하는 거 보면 짜증남. 나는 딱히 머리가 빠지거나 하지 않는데도 짜증나는데 당사자들은 얼마나 짜증나겠음... 그리고 뭐 분위기에 흽쓸려서 장난친다 하더라도 당사자들이 기분 나쁘다 하면 그만둬야 하는 거 아님? 누가 기분 나빠하면 쳐웃으면서 더 놀리는 거 너무 사회성 떨어져 보임. 당신의 사회성은 안녕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