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만약 여기서 그 같은 무리 친구의 꿈을 찾아줬다는 그 친구가 너한테 결국 다 핑계라고, 공부 할 애들은 힘든 환경에서도 한다고, 지금 알바 하면서 공부 하긴 힘들 수 있어도 대학 가는 걸로 보면 학자금 대출은 괜히 있냐고 얘기를 해.
근데 그 친구는 과외도 받고 인강도 듣고 독서실도 다니고 그런 지원을 받는 상황이면, 너네 같음 기분 나쁠 것 같니 아님 한 번이라도 진지하게 듣고 고민해볼 것 같니?
만약 저게 기분 나쁠 것 같다면, 친구 입장에서 뭐 어떤 도움을 주면 나아질 것 같아? 일단 지금 현재 뭔가 하고 싶은 건 없는데 본인이 정말 원하는 걸 찾아보고 싶다 라고 생각만 하는 상황.
현실 때문에 꿈을 포기해본 적이 없어서 감히 어떤 기분일지 상상도 안 간다 싶으면서도 원래 딱히 꿈을 꿔본 적 없고 꿈이 있던 적 없는 애니까 괜찮으려나 싶기도 하다...
>>10 친구 입장에서 뭔가 금전적인 걸 해주긴 어렵고...세상 우울한 티 내는데 진짜 뭐 어째야 할 지 모르겠다 내가 보기엔 이래저래해도 결국 본인이 공부 못 할 것 같으니 핑계대는 것 같은데...조와...그냥 냅둬야겠다
>>11 오케오케!
>>12 차이는 인정하지만 자기는 지원 못 받으니 애초부터 안 된다는 게 그냥 핑계 아닌가 싶기도 해서...하다못해 인강 정도는 들으려면 들을 수 있는 애니까...헛구역질 까지 한다니 뭔가 싶기도 하고 그르타...
>>13 앗 하진 않았어 그냥 딱 내 입장은 저런데 저걸 친구한테 말 했을 때 친구 입장에선 어떨까...싶어서!
>>14 도움을 주려면 줄 순 있는데 맨날 공부해라 해도 자기가 안 할 때가 많았어. 걍 게임하고 누가봐도 잘못된 공부 방법이라 공부 방법 알려줘도 지 고집대로 하고...그냥 격려만 하는 게 맞는 것 같아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