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처음 시작은 꿈이었어 나무모양의 가게 안, 은색 원형 테이블 앞에 앉아서 고개를 들면 정면에 시계가 걸려 있었어. 이상하게 그게 되게 기억에 남더라고.

그래서 난 어렸을 때 갔던 곳이 꿈에 나왔나보다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겼는데, 몇 년 후에 가족여행으로 그 가게, 내가 앉아있던 테이블에 앉아서 정면에 놓인 시계를 마주하게 된거야.

그래서 가족들한테 여기 예전에 와본곳이냐고 물었어 그렇다는 대답이 돌아오면 기억난다고 꿈 얘기를 하려고 했거든.

근데 와 본 적이 없다더라고. 그 후로 꿈에서나, 꿈에서 막 깬 상태이거나. 멍하게 있을 때 단편적으로 어떤 장면이 떠올라.

정말 사소하고 일상적인 장면인데 내가 겪은 일은 아니야. 내가 이런 말을 할리가 없는데.. 느꼈던 순간들도 있어.

근데 꼭, 몇 주가 됐든 몇 달이 됐든 몇 년이 됐든 그 상황을 마주하게 돼. 그 때서야 아, 이게 그 장면이었구나. 하게 되는거야.

다른 데 말하기에는 아무도 안 믿을 것 같고 허황된 얘기처럼 들릴까봐.. 나 같은 사람이 있으면 경험을 적어줬으면 좋겠어! 좀 적적하네

>>8 꿈에서 본 장소를 꼭 가는구나..신기하다 난 꿈에서 일어난 적은 없고 한번도 안 가본 찜질방이 나왔는데 신기한 구조여서 쳐보니까 진짜 그런 구조인 찜질방이 있더라고 또 최근에는 내가 초등학생 때 자주가던 문구점 할머니가 돌아가시는 꿈을 꿔서 걱정했는데 아무 일도 안일어났어 난 아마 예지는 안되나봐

>>9 장소나 상황이나.. 되게 다양해 핸드폰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장면이 떠오른 적도 있었어! 아! 하고 소리를 지르는 장면이거나ㅋㅋㅋ 제목은 거창하게 썼지만 정말 사소한 일들이지..

나는 뭔가 선생님이 뭐 부르시거나 할때 아 쟤가 하겠네 엄청 싫어하겠다 이런저ㅇ도? 걍 랜덤으로 부를때도 가끔이래

예지몽이나 데자뷰같은데 첫번째 꿈이나 그런거

아 나 많지...

많이 있지

데자뷰 이런거 같은ㄷㅔ 나도 그런적 많이 있거든

나도 예지몽 자주꿔 근데 이게 데자뷰가 아닌게 유튜브 오늘 올라온 게시물이나 티비 본방송 볼때 아 이거 꿈에서 꾼거다 생각나서 예지몽이구나 생각해 한 그전에 생각안나다가 그 상황 딱 눈앞에 나타나면 그때서야 예지몽꾼거 생각나서 별도움은 안되는데 10~20초후 미래정도만 생각나는정도

나두 간간히ㅋㅋㅠㅠㅠ근데 다 자잘한거라ㅠ

나도 ㅜㅜㅜ 진짜 애들이 나보고 미친년 취급할 정도로 이거 어디서 많이 본 상황인데 .,?.. 진짜 여기 온 적이나 이런 상황이 온 적 없어 ? 이러면 다 처음이라 그래 ., 가끔 나 자신도 사실인지 꿈인지 구분도 안 갈 때도 있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