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직업 특성상 요새는 겨울+코로나 때문에 일이 잘 없어서 집에 계시는 시간이 많아 그래서 나랑 동생 밥을 집에 있는 날엔 아빠가 챙겨 주거든? 원랜 안 그랬는데 요새 먹는 거로 자꾸 눈치준다.. 내가 작년에 성적 스트레스+부모님이랑 트러블 때문에 살이 엄청 쪘거든 한 8키로,, 그래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예를 들어 라면같은 걸 큰 냄비에 담아서 끓이잖아? 그럼 한 그릇씩 먹고 내가 좀 더 먹고싶다고 하면 또 먹어? 하면서 은근 눈치 줘 아 이게 글로 쓰니까 좀 표현이 안 되는데 약간 뭘 또 먹어;; 하는 눈빛 있잖아 아까 저녁땐 치킨윙을 튀겨 먹었는데 내가 마지막 거 집으니까 넌 먹지 말라고 하더라 그래서 왜 서운하게 먹는 걸로 자꾸 뭐라 하냐고 했고 엄마도 먹는걸로 뭐라 하지 말라고 내로남불이라고 했는데 아빠가 갑자기 급발진하면서 넌 공부도 안하는 애가 뭘 그렇게 쳐먹냐고 공부 안 할 거면 처먹지 말라고 승질내더라 너무 화났는데 대꾸하면 백퍼 싸움나니까 그냥 입 꾹 다물고 방에 들어왔거든 엄마가 아빠가 공부 열심히 하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표현에 서툰 거니까 마음 쓰지 말랬는데 그건 표현이 서툰 게 아니고 말을 막 하는 거지 상식적으로 내가 아빠 요새 돈 많이 못 버니까 투잡 안 뛰면 밥 먹지 말라고 하고 생계가 걱정되는데 표현이 서툴러서 그런거다~ 하는 거랑 똑같은 거 아냐? 너무 서운해서 내일 그냥 아침점심저녁 다 안 쳐먹을려고 아빠는 나 먹는 게 식충이가 밥 축내는 걸로 보이나 봐.. ㅋㅋ 내가 1학년 때 성적이 좀 부진한 것도 맞고 그래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왜 자꾸 성질일까

에구... 이 글만으로 내가 모든 걸 파악할 순 없겠지만 스레주한테 괜한 소리하시는 것 같다는 생각은 드네 ㅠㅠ 안 먹는다고 잘하는 것도 아니고 더 먹는다고 못하는 것도 아닌데... 이런 일은 해결책을 따로 못 준다는 게 슬프다... 스레주 힘내 나도 비슷한 상황은 아니지만 먹는 것 가지고 별 소리 다 들어봐서 괜히 동질감 들어서... 레스 남기고가 ㅠ

>>2 고마워 ㅠㅠㅠㅠ 진짜 속상해서 눈물난다 작년에 살 엄청 붙어서 아빠가 막 가끔 너 완전 돼지 됐다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그것도 좀 있는 거 같구... 그냥 내가 살을 빼야지 레스 고마워 위로 많이 됐어

>>3 ㅠㅠ 진짜... 그런 말씀도 상천데 ㅠㅠ 스레주 그런 말은 그냥 흘려듣자 쉽지 않지만.... 솔직히 10kg까진 사람이 급변할 정도로 찐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입장(나도 비슷하게 쪘었어)으로서... 너무 상처 안 받았으면 좋겠다 ㅠ 공부 힘내!!

>>4 고마워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ㅜ 원랜 무시하고 넘겼는데 아까 아빠 얘기랑 씻을때 튼살자국 보니까 좀 속상하다 다시한번 레스 달아줘서 진짜진짜 고마워 늦었지만 레더 새해 복 많이 받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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