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부rall친구여도 베프여도 화를 안내거든 욕도 별로 안쓰고 싸운적도 거의 없어,, 내가 참거든ㅋㅋㅋ
근데 태어날때붘터 함께한 동생한테는 시비털고 때리고 욕하고 막 이러거든?? 엄청 화내고,, 진짜 화나면 물건 부심..
그냥 동생은 가족이고 편해서 그런걸까?
이런성격 너무 나도 싫고 나중에 미래의 애인이나 남편한테 이럴까봐 좀 걱정이야..
>>9 위에 언급된 표현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은데 가족한테 난폭하게 구는 걸 무의식적이라던가 장애라던가 포장하려하지마.
그냥 본인 인성문제니 고쳐야 한다 그 이상으로 표현을 찾진 말라고.
혹시 나이가 중학생 정도라면 동생이 먼저 건드렸다는 가정하에 화가 좀 주체하기 힘들다라는게 사춘기영향도 어느 정도 있을 수 있다고 얘기는 할게.
근데 글만 읽어선 그건 아닌 것 같거든. 레주가 동생을 화풀이 대상으로 생각하는 느낌.
고치려고 정말 크게 노력해봤어? 아니면 화내고 동생한테 사과는 하고?
잘못된 걸 알면 정말 크게 노력해야지. 나도 여기서 레주 행동에 대한 정당성을 찾으려 하는 것 같지 고치려고 노력했는지는 모르겠어. 그건 레주만 알겠지만
아니면 레주가 생각했을 때 내가 이런 행동을 보이는데 스트레스라던가 이유가 있는 것 같으면 찾아서 그 부분을 해결하려고 해봐.
일단 무슨 이유가 있든 우선적으로 동생한테 이렇게 행동하는거 자체는 뭔가 작용하는 게 아니라 그냥 레주 잘못이야
>>11 중학생 아니고 이제 수험생이야 동생도 애기가 아니라 고딩.
자매는 싸우면서 큰다>> 이렇게 되는 것 같은데
나도 지금 내 상황을 모르겠어. 내가 무작정 먼저 아무 이유 없이 시비털거나 욕하거나 때리진 않아. 이정도면 걍 쓰레기인 거지
화내는 건 얘가 나쁜말을 하고, 놀리거나, 심한 장난을 쳤을때.
동생이 말 어눌하다고 장애같다고 가족아니라고 싫다고 나한테 그래 맨날.
화풀이 대상이라... 얘가 만만해서 내가 그러는걸까? 나도 내 정신이 지금 어따 뒀는지도 모르겠다...
그냥 내 인성문제이다....라고 생각하고 고쳐야 겠나봐.
싸우면 내가 너무 감정적으로 지쳤을때는 펜이나 책같은거 찢고 막 부시는데 이러한 경우는 많진 않아...
고치려고 걔랑 그냥 일부러 말 안하기도 하고 아니면 내가 욕하거나 때릴때마다 돈으로 내기를 한다던지 아니면 계속 계속 참든지.... 암튼 그래왔어 계속
이유없이 그러는 건 아닌데...너무 난폭해질까봐....내 인성 문제인것 같다.
>>12 레주랑 동생 사이를 다 알지는 못하니까 정확하게 뭐라고는 못하겠지만 일단 레주가 말하는 건 동생하고 기분 안 좋게 얽히면 좀 격하게 반응하는 것 같고, 그게 문제인 건 아는데 잘 안 고쳐져서 고민하는 거라고 이해해도 될까?
나중에 다른 관계에서도 난폭해질까봐 걱정이고.
말대로면 내가 보기엔 레주 행동을 고치는 걸 둘째치고 동생하고 지낼 때 서로 선을 지키도록 좀 풀어보는 게 우선인 것 같은데..
동생이랑 지내면서 불편할 때 말을 해보는 건 어때?.. 특히 장난 같은 건 동생도 본인딴엔 그냥 한건데 왜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이렇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어서. 그런 경우는 당한사람이 불편하다 말 안하면 본인은 못 깨닫거든.
특히 동생은 계속 봐야 하는 사이니까 기분 나쁠 때 장난으로 넘어갈 수 있는 정도가 아니면 확실하게 감정 정리하는 게 맞아. 혼자서 버거우면 부모님께 가능하면 얘기하고.
나쁜말은 레주가 적어 준 저런 말 종류인건가. 저렇게 말하는 건 동생이 너무 말을 가볍게 하는 거고 동생 잘못 맞아. 너무 기분 나쁘고 화났겠다..
우선적으로 동생하고 안 좋은 감정이 생기면 확실하고 차분하게 기분 나쁘다고 전달해.
대신 화낼 때 레주가 과격하게 반응하는 편은 있어서 스스로 일단 표현 조심해서 말로 풀려고 스스로 노력해야하고.
그리고 레주가 밖에선 참는 편이라 했는데 어쩌면 그게 너무 독이라 집에서 동생이랑 싸울 때 더 격하게 반응하는 건 아닐까.
쉽지 않은 건 알지만 너무 참고 살지는 마. 밖에서도 너가 힘들지 않을 정도로 참아야 마음이 편하고 집에서도 유하게 지낼 수 있어.
곧 수험생이면 더 힘들고 스스로 예민해지는 때인데 집에서도 저렇게 다투고 마음 불편히 있으면 레주 본인도 참는 걸로 못 버틸만큼 힘들어질거야.
키 170cm, 몸무게 45kg에 딱봐도 영양실조나 기아 의심될정도로 마른 사람이
키 190cm, 몸무게 110kg, 만두귀가 될 정도로 누가봐도 팔 다리 근육질에 운동한 사람에게
자기가 한순간 욱하더니 느닷없이 근처에 있는 손에 집히는 물건 다 던지더라
자기 핸드폰, 지나가는 사람 가방, 전화기, 연필 등
그리고 볼펜 집더니 찍을려고 달려들더라. 물론 손쉽게 제압됐지만
이런말 하면 뉘앙스가 좀 그런데 진짜 괜히 장애인게 아님
장애탓하지말자.. 까놓고 스레주가 자기 자신 문제라 생각하고 있으면서 왜 애꿎은 장애탓으로 돌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