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면 그저 무조건 옳고 선한 줄 아는 그런 ㅇㅇ
현실은 약자도 충분히 간교하고 교활하고 악독하다는 거.
진짜 악질인 건, 그런 버러지들이 '약자'라는 방패 뒤에서 피해자 코스프레질하는 걸 제대로 걸러내지 못한다는 거임.
이젠 아니 땐 굴뚝에서조차 연기가 날 수 있는 시대에, 약자가 무조건 정의롭고 옳고 선한 줄 알고 약자들의 연대 운운하다가 처음에 으악질 시작한 그 '약자'의 위선, 모순, 악행이 까발려지면, 그 약자와 어울려 신나게 린치하고 다니던 홍위병 새끼들이 그제서야 지들도 몰랐다는 둥 지들도 이용당하고 속은 거라는 둥 피해자 코스프레하는 거나 아니면 뭐에 미쳐서 대갈통이 헤까닥 돌아버리기라도 했는지 끝까지 바락바락 물타기하며 그 약자 보위에 애쓰는 광신도들도 마음에 안 들고
그냥 총체적으로 엿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