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정도 지났어 제일 친했는데 잊으려 해도 자꾸 생각나 꿈에 나올 정도고 뭐만 하면 걔가 떠올라. 몹쓸짓을 해서 손절당한 건 아니고 내가 걔한테 너무 못해줬어 친구로서 해줄 수 있는 것들도 내가 걜 좋아한다는 마음을 접기 위해 자제하다보니 그렇게 됐어. 너무 후회되고 지금 학업 때문에 바쁘더라도 적어도 연락은 잘 보고 서운하게 안할 자신있는데.. 걔가 작년 4월 쯤에 연락왔었거든 앞으로도 연락하지 말자고 그런 말을 듣고도 연락하는게 맞는 걸까 다시 친구로라도 잘 지내고싶어
이름없음2021/01/11 03:56:58ID : fTWo2KY9yZh
나도 손절한 친구중에 구 짝녀가 있어서 마음이 공감된다ㅜㅜ
근데 사람은 다 똑같은 것 같아 안 좋게 손절한 친구더라도 그때 조금이라도 그 사람이랑 지냈던 좋은 추억이 있으면 결국 나중에는 안 좋았던 기억은 없어지고 좋았던 추억만 생각나서 때때로 그리워지더라
스레주가 정말로 그 짝녀가 보고 싶으면 조심스럽게 연락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나 같은 경우는 조심스럽게 말 걸어서 대화 시작하고 분위기가 조금 풀어지면 문자 sns으로 상대가 부담 느끼지 않을 만한 선에서 편지같이 써서 마음 표현해서 주기도 하고 결국 화해해서 예전처럼은 아니더라도 가끔 만나서 재밌게 놀고 사이 좋게 지냈었어!
응원할게 !!!!
이름없음2021/01/11 17:24:18ID : yE67s9BwIIL
혹시 몇살이야?
이름없음2021/01/11 22:31:49ID : a4JWnVcJSJO
그렇게까지 말했으면 안하는게 좋지 않을까? 난 내가 연락하지 말라고 했는데 연락오면 개빡칠 것 같은데.
이름없음2021/01/11 22:40:54ID : 2E2k67usqo4
진심으로 조언해줘서 고마워! 정말 좋은 추억만 생각나는 거 같아 아무리 싸웠어도... 레스주가 좋은 사람이어서 분명 잘된걸거야 복 많이 받어
이름없음2021/01/11 22:41:21ID : 2E2k67usqo4
올해 18이야!
이름없음2021/01/11 22:43:04ID : 2E2k67usqo4
아 그래..? 걔도 인간관계에서 칼 같은 면이 있는데 그럴 수도 있겠다. 좀 더 생각해봐야겠네.. 조언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