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남주는 레몬 느낌의 하얀 피부의 상큼하고, 밝고 천진난만해. 많은 사람들이 태양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그런 아이야. 천진난만해서 장난도 많이 치고 시무룩 해지는 경우도 많고 삐지는 경우도 있고( 물론 그게 그냥 장난스러운 느낌으로), 평소엔 성가시다고 생각해. 그리고 섬세하지 못한 편이라 자주 덜렁거리고 실수도 좀 잦아.본인에게 주어진 일도 제대로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자신이 맡은 부분에서는 항상 최고를 찍고, 사람을 둘러싼 공기가 달라진다고 할까.
그리고 여주는 주변을 둘러싼 공기가 어딘가 어두운 느낌. 생김새만 보면 오히려 보고 있으면 쿨톤임에도 따뜻하다고 느낄정도랄까. 흰 피부에 밝은 색의 머리카락이거든. 근데 상처가 많아서 사람들한테 마음을 잘 안열어. 말수도 적고. 얼굴은 또 미친듯이 이뻐서 항상 힐끗 쳐다봐. 남주가 태양같은 느낌이라면 여주는 반대로 달 같은 느낌. 달을 사람을 형상화 하면 딱 여주!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