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
오늘 학원 온라인수업에서 사소한(...?) 행정상의 문제가 있었어.
나한테 학원 수업 링크가 안 온거지.
짜증은 났지만 그냥 쌤한테 문제가 있어서 늦게 들어왔다. 라고 채팅에 쳤고
쌤은 답으로 메일은 멀쩡하게 갔다. 라고 했어.
여...기서 살짝 짜증이 났지.
이런 문제가 한두번이 아니긴 했거든.
똑같은 문제가 친구들한테 일어나서 내가 대신 해결해준 적도 많았고.
그래서 쌤한테 메일 온거 캡쳐해서 카톡으로 보냈고
쌤은 니가 메일주소를 2개 알려줘서 그렇다고. 니가 바꿔 이러더라고.
윽...짜증나.
이걸 고민상담이 아니라 잡담판에 올린 이유는 해결보단 그냥 이 양반한테 한마디 해주고 싶어서야.
뭔가 미안함을 느끼게 하면서 아c ㅈ댔다 얘 삐졌다 싶은 생각이 들게.
햇수로 4년째 다니고 있는 학원이고, 쌤이랑은 원래 엄청 친해.
40대 성인 남성이구. 약간 애같은 기질이 있어
난 반에서는 약간 쌤이랑 수업 중간에 티키타카하면서 반 분위기 띄우는? 그런 역할이고.
뭐라고 해야 좋을까?
수업 끝나기 전엔 답을 해야해서 급해 ㅜㅜ
일단 생각해둔건
1. 네 알겠습니다 선생님 제가 주제넘었네요 죄송합니다
2. 네
3. (읽씹)
4. 뭐가 좋을까?? 제발 도와줘ㅜㅜ
(문제 있으면 알려줘ㅓ 펑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