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짝녀는 3년 째 친구사이.... 월/목 학원같이감 자주 와서 썰풀껀데 볼새럼~?~??~

일단 오늘 있었던 잔잔한 설레는 일을 말하자면..

짝녀랑 나랑 자리가 대각선 쯤..? 이야

걔가 자꾸 날 쳐다보는거야 ㅜㅜ 막 나 보면서 웃고 ㅜㅜ 하 발려

계속 시선 느껴져서 나도 돌아봤는데 한 5초 정도 서로 빤히 쳐다보다가 내가 웃으면서 '너 왜 자꾸 나 쳐다봐?' 이랬는데

걔가 또 발리는 웃음지음 ㅜㅜㅜㅜㅜ

그리고 진짜 별거 아니긴 한데..

내가 오늘 핫팩을 들고 갔는데 학원쌤이 핫팩들고 있을만큼 춥냐면서 막 놀리시듯 말했거든. 근데 짝녀도 막 거들면서 오늘 별로 안추웠다는거야

그래서 내가 짝녀 한테 춥다고 하라 했거든?? 근데 짝녀가 막 또 그 웃음 지으면서 '시베리아 같애ㅋㅋ' 라고 하는데 뭔가 좀 설렘..하

뭔가 혼자 주절거리는 것 같지만 예전썰을 몇개 풀어보자면...

몇달전? 일인데 짝녀랑 다른애들이랑 4명이서 만나서 놀고 있었음. 같이 어몽어스 했는데 짝녀가 나보고 닉네임을 ㅇㅇ짝녀 라고 하라는 거야... ㅇㅇ 은 걔 이름이고

그래서 놀랐지만 알겠다고 하고 마저놀고 집에 왔는데

그날 저녁에 이런 카톡옴....하 진짜 심장 부서지는 줄 알았어..

저 사진은 뭔가 의미있는거?

>>23 대화 이미지에서 맨 처음 내 짝녀라고 되어있는 이미지 말하는 거였어

짝녀가 아니라 썸녀네ㅋㅋㅋㅋ

>>24 그냥 저때 너무 설렜어서... 설렐일 아닌건가..??.

>>26 썸.... 이었음 좋겠다 ㅋㅋㅋㅋㅋ

>>18 >>20 와 미쳤다 레전드 짱부럽다............나같으면 이주동안 잠못잠

>>29 고마워 ㅋㅋㅋㅋㅋ 근데 나도 별가능성 없다... 혼자 삽질중 ㅋㅋㅋㅋ

그리고 또 설렜던 썰을 말해보자면

쌤이 얼마전에 하리보 나눠줬었는데 다 먹고 쓰레기가 나오자나? 그거 가지고 짝녀랑 막 니가 버려라 하면서 장난치고 있었는데

자기 손위에 하리보 껍질을 얹고 그위에 내손을 얹더니 '걍 같이 버리자' 하면서 그대로 몇분동안 손잡고 쓰레기통 까지 걸어감....

아니 누가봐도 꼬시는건디 아니 둘이 외 안사겨..?

진짜 꼬시는거 맞구만

내가 볼때는 썸녀야••• 귀여워 너네ㅜㅠㅠ

>>35 >>36 그런거야...? 아근데 걔 헤녀이지 않을까...? 흐어ㅓㅇ

>>37 >>38 고마워 ㅋㅋㅋㅋㅋ

짝녀가 어떤 사람이냐면

일단 좀 많이 무뚝뚝해. 걔랑 친해지는 데도 반 년 정도 걸렸고. 1년 동안은 자기 얘기를 거의 안해서 나만 떠드는 정도였지 ㅋㅋㅋㅋ 그리고 생각도 엄청 깊어.. 진짜 똑똑해..

근데 귀여워...! 어떻게 사람이 지적인데 귀여울 수가 있지..? 하... 아 키는 나보다 쬐끔 더 커 ㅎㅎㅎ 아 진짜 깨물어주고 싶어... 너무 귀여워... 엠비티아이는 intj이래... 참고로 스레주는 인팁

아 진짜 무뚝뚝한데 다정하고..... 흐엉... 진짜 츤데레의 정석인가..

>>43 너 짝녀도 인티제냐..내 짝녀도 인티제다 차가운데 가까워지면 귀엽고 귀엽고 귀여워퓨ㅠㅠㅠㅠㅠㅠ

>>45 하 진짜 인티제들 왜 자꾸 사람 홀리냐...

그리고 얼마전에 내가 드라이 샴푸를 하고 갔거든

근데 머리에 약간 노세범 처럼 뿌연게 남아있었나봐

어떤 남자애가 나한테 머리에 뭐 있다고 해서 내가 약간 사심 넣어서 짝녀한테 쪼르르 달려가서 쪼그려 앉아서

털어줘 이랬거든?? 묵묵히 털어줬는데.. 이때 너무 설렜음...

글고 원래 학원같이 다니던 애가 있었거든? 나랑 걔랑 짝녀랑 셋이서 다녔었어. 걔는 완전 뼈헤녀고 남친도 있고, 지금은 얘 혼자 학원 그만뒀어.

암튼 셋이서 물 마시고 있었는데 그 뼈헤녀 친구가 스킨십을 되게 자연스럽게 많이 한단 말이야.

그때도 물 마시면서 얘가 내 손을 쪼물딱 거리고 있었나봐. 나는 몰랐거든. 근데 짝녀가 어디를 계속 뚫어져라 보는거야. 걔 시선 따라가 좠더니 헤녀친구가 내 손 만지고 있었음..

아 진짜... 과몰입인가... 김칫국인가...흐어엉

아 더 얘기해주라 진짜 설렌다

아니... 계속 들어보니까 헤녀같지 않기도....

>>55 ㅋㅋㅋㅋㅋ고마워 종종 와서 쓸게 >>56 어느부분에서???

내가 연예인 좋아하는 얘기를 되게 많이 하는데 아 그렇다고 하나만 깊게 파는거 아니고 엄청 잡덕이야.

암튼 내가 월요일에 아이유 너무 좋다고 아기 새 닮았다고 그랬어. 요즘 아기 새 닮은 사람 너무 좋다고. 근데 걔가 엄청 진지하게 아기새는 어떻게 생겨야 되는 거야 라면서 묻는거야. 그래서 내가 제대로 대답 못하고 있었는데.

계속 물으면서 아기 새는 뭐지? 이러면서 혼잣말하고 새에서 머리가 작아져야 되는 건가.. 얼굴이 작아야 되는 건가... 이러면서... 하 설렌다

이거 말투 뭔가 츤데레의 정석 같아서 설렘...

아기새는 어떻게 생겨야 되는 거야 유죄.

>>64 오오옹ㅇ 설레겠다 잘 됐으면 좋겠어

내가 걔 좋아하는 거 진짜 티내고 싶은데

내가 걔 성지향성도 뭣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연락하고, 플러팅 비슷한 걸 하는거에 죄책감이 들어.

걔 한텐 아무 의미 없는 행동이랑 말들을 내가 과대해석 하고 망상한거 생각하면 역겨워하지 않을까?

내가 선넘게 될까봐 무서워. 걔가 나를 불편해 하게 되는게 싫어.

나 진짜 미칠 것 같아. 어떡해야돼? 어떻게 그만둬?

내가 우리 사이 관계를 다 망쳐버리게 될 것 같아. 어디까지가 선인지도 모르겠어. 그냥 아예 안보게됐으면 좋겠어.

그냥 해. 학원이나 학교에서 볼 수 있을 때가 좋은거야. 성인 되면 걍 더 애매해져서 아무것도 못 해...할 수 있을 때 하는 게 좋을 거 같아...나처럼 괜히 후회하지 말고....

하고 후회하는 게 안 하고 후회하는 것보단 낫지

>>76 이때 데이터로 써서 아이디가 달랐네 저것도 나야

진짜 이정도면 조울증같애

걔 말에 따라 내 감정이랑 마음가짐이 시시각각 변해.

어제는 여기 와서 뭐 포기할까 개지랄 했는데 오늘 연락하니까 또 희망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

진짜 짝사랑을 하면 할수록 내가 무너지는게 느껴져

조언해준 레더들 너무 고마워. 포기하지 말라는 거지? 어차피 하려해도 안될 거였으니까, 그냥 계속해볼게.

나 존나 이상한 사람같다, 진짜 미안해.

>>70 >>72 >>80 나랑 똑같다.... 힘들다 레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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