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으로 쓰도록 노력할게. 난 예비고2고 고1때 같은반 여자애이야기야.
완전 쌩 관심도 없던 여자애한테 진짜 갑자기 꽂혀서 내가먼저 연락하고 친해졌거든 근데 난 여자를 좋아하는게 첨이긴한데 난 여자던남자던 상관없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서 딱히 숨길마음도없고 ㅋㅋㅋ혼란스럽고 그러지도않았어. ㄱㅡ냥 걔가 너무좋아서 막 들이댔단말이야. 걔가 손잡고 할때마다 ✌️뭐야 왜 손잡아 나설레게~ ✌️ 이런 말을 싸지르고 다녔어.. 근데 내가 어느날엔 “야 오늘 왤캐 얘쁘게하고왔어 설레게” 그랬는데 걔가 “너 설ㄹㅔ라고 이렇게 하고왔지” 그러는고얔!!!!!!!!! .........윽.................. 유죄아닌가요? 그냥 그러고넘어간 병신...그게바로나에요....야발
물론 내가 콩깍지 제대로꼈긴했지만 걔가 어느날은 갑자기 “나 사실 스킨쉽 싫어해. 근데 몇명은 봐주는데 그 몇없는사람중에 너도있어.” 그랬어. 그러면서 딴애들이 스킨쉽하는건 피하면서 물론 내가해도가끔은 피하지만 나한테 앵기구... 또 내가 친구들한테 엄청얘기한단말이야. 거의 걔가 알만큼...”꺅 나방금 쟤랑 말했숴 ㅍㅎㅎㅎㅎㅎㅎㅎㅎ”이러케...그래서 어느날은 내친구가 걔 있는데서 “너 레즈야? 쟤 좋아해?” 했는데 걔가 되게 흥미롭게 (..) 날 쳐다봄... 난 걍 먹금했고... 이일로 난 이불을 구멍나도록 물어뜯었다. 아니 내가 정말 심도있는 고민을 해봤는데 아마 뼛속헤녀라 내가 좋아해서 그런즐 상~~~상도 못한거거나 아니면 대충 눈치깠지만 난 즐기겠다. 이런건가? 둘중에 뭐든지 ㅈㄴ슬프긴 하네. 동글동글하고 유순한 말투로 다정한 평가..기다릴게.... 진짜 좋아해 시발아. (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