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19년 살면서 정말 '마음이 너무 예쁘다' 라는 칭찬 얼굴 보면서 듣는 거 첨이야;;
근데 기분이 넘 조아;;;;;
일단 이 칭찬 받은 건 막 많이 친한 건 아닌데 평소에 신경쓰이던 사람이 몸이 안 좋아서 조금 챙겨줬거든? 근데 내가 평소에도 센스있다, 섬세하다 라는 얘기도 자주 듣고 그런 타입이라 상대방이 더 좀 그렇게 느꼈나바 😳
어쨌든 그래서 나 착해지고 싶어짐.
막 보면 호구 같다 이거 말고 진짜 '쟤는 마음이 너무 예쁘다' 이런 애들 있잖아!! 맨날 착한 것 까진 아니더라도 한 번씩 막
'쟤 그냥 그래보였는데 알고보니 마음씨도 예쁘네??' 이런 생각 들만한 거!!!!
그런 행동이라거나 말투라거나 그렇게 되는 법이라거나 다들 하나씩 알려주고 가!!!!
이름없음2021/01/12 02:17:04ID : 5SNBAmHu2k4
희생정신 이거 은근히 사소한거라도 상대방이 감동ㄷ는다ㅏ 근데 잘못하면 호구로 잡힘
이름없음2021/01/12 02:21:04ID : JPbfRxA3U7v
희생정신...뭐가 있을까...희생 하면 뭔가 거창한 것만 생각나서...같은 반에 과제 잘 못 챙기고 제출 안 하고 이런 애 기본 점수라도 받으라고 과제 대신 제출하러 내려간다거나(대신 해주는 건 아니고 말 그대로 제출만)이런 것도 희생정신이라고 할 수 있나...?
이름없음2021/01/12 02:30:04ID : 5SNBAmHu2k4
아마?그것도 니가 그아이를 생각해서 그아이가 해야하는걸 도와주는거니까?
이름없음2021/01/12 02:32:39ID : JPbfRxA3U7v
흐우움...희생정신...약간 알 것 같으면서도 모르겠다...
이름없음2021/01/12 02:46:51ID : 3TVdWp9jta3
사소하면서 센스있는행동
예를들면 너뒷자리애가 있는데 너한테서 프린트 넘겨주는게 끝났으면
뒷자리 애한테 프린트넘겨주고 넌 너프린트 다시받아오는거?
이거 해준 친구 있었는데 거맙더랑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