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진짜 미친 거 같아
일단 나는 예비 고2고, 와 진짜 같은 반 부반장씨가 너무 잘생겼어
장발인데 와 장발이 잘 어울려 사실 대머리여도 반할 거 같긴 한데
콩깍지 약간 씌워서 콧대가 시발 히말라야야 근데 모양도 이뻐
눈은 약간 쭉 찢어졌는데 가만히 있으면 냉미남 느낌나면서 약간 선텐 피부 느낌나서 능글맞아보이는데 와 웃으면 세상 그런 댕댕이는 또 처음 봤어
나 반장일 하면서 시발 졸졸 쫓아다니면서 도와주는데 진짜 치마 입고 사물함 위에 기어올라갔을 떄 담요 덮어주는 거에 치이고 진짜 코피흘릴 뻔했어
진짜 내년에 같은 반 그대로 올라가라 제발제발제발 진짜 그러면 내가 전교 1등하는 거 다음으로 기쁠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