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흘러서 고등학생이 막 됐는데, 그떄 딱 든 생각은 '아 더 이상 이렇게 살기 싫다. 시간낭비하지 말고 빨리 살 빼서 조금이라도 더 예쁘게 살고 싶다' 였어. 왜 사이즈 엄청 작게 나오는 인터넷 쇼핑몰이나 인스타그램 마켓 같은데 있잖아. 그런데서 파는 옷들도 입고 싶었어서
자존감이 낮았던 와중이라서 당연히 나는 그사람이 나를 좋아해 주려면 내가 살을 빼고 말라져야 한다고 생각했었기에 살에 대한 집착이 전보다 늘었었는데, 내가 이때 발견했던게 ed/twt 이라는 트위터의 그룹? 이라고 해야하나 뭐 암튼 ~~계 이런거 있잖아. 그런 판? 을 알게 됐어.
지금도 트위터에서 본 말들 많이 기억나는데, 몇개 얘기해보자면
you don't have body dysmorphia, you're just fat
people who tell you to stop is just envying how thinner you are get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