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손을 떠는지도 잘 몰랐어. 신경도 별로 안썼고.. 세심하게 할게 딱히 없어서 신경을 안썼거든.
수전증이 심각하다고 느낀건 2년전부터야. 게임을 하는데 손이 떨려서 컨트롤 미스가 나는데, 그냥 피곤해서, 아님 그냥 오늘따라 실력이 안좋네, 하고 넘겼어.
하지만 어느날 갑자기 평소처럼 핸드폰을 집어 게임을 하던 중, '미친'이라고 욕할만큼 손이 덜덜덜 떨리더라. 컨트롤 미스만 하는 정도가 아니라 폰을 못잡을 정도로..
그 후로 손 떨림이 심한게 보이더라. 필기할때도 떨려서 손목 붙잡고 쓸때가 있고 그러는데 이거 간단하게 스트레칭이나 고칠수있는 방법 아는 래더들 있어?
이름없음2021/01/15 04:14:12ID : AmLbBbwnwnv
수전증은 일반적인 약물 치료나 그런걸로 안돼, 갑자기 나타난 증상이라면 손목터널증후군이나 기타 근육에 염증이 생겨서 그럴수도 있고 이런건 스테로이드 약물 치료로 가능한데 신경계적인 문제는 수술을 해야해.
내가 알기로는 몇 년 전에 수전증을 치료할 수 있는 신경외과적인 방법이 있고 실험 수술을 했는데 성공적이었다- 라고 까지만 본 적 있는 것 같아.
간단한 방법으로는 못고치더라. 산발적이고 때 없이 찾아오는거라서.
이름없음2021/01/15 14:28:07ID : 5QljthdXxWl
그거 손목 자체에 문제가 있는 걸 수도 있고 뇌에 문제가 있는 걸 수 도 있어 그냥 손떠네?이러고 넘어가지 말고 병원 가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