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했을 때) 정말 심하다 싶을 정도로 눈치를 많이 보는 것 같아..
대화할땐 내가 기분나쁜 말을 하진 않았늘까, 상대의 말투나 억양 표정 하나하나 다 신경써. 그러다 나 혼자 어색하게 느끼고 상대도 어색해하고..
관계가 깊어지는 것도 힘든 것 같아
쉽게 상처받는다곤 하지만
트라우마가 있는 것도 아니고 돌림 ㄷㅏㅇ했던 것도 아니고 가정환경이
나쁜것도 아닌데 정말 난 왜 이럴까
이름없음2021/01/15 14:57:43ID : cLdVdV9g1A6
조금은 당당하게 살아.그게 도움됨.
나도 처음에 말 하다가 갑자기 나 뭐 잘못했나 하면서 사람 얼굴 쳐다보고,갑자기 옆에 사람이 짜증내거나 한숨 쉬면 너무 쫄림.
그런 거는 일찍 잡아버려야함.
이름없음2021/01/15 16:18:48ID : tBByZa9y59h
위 레스주 말마따나 당당하게 살아야해 힘들어도... ㅠ 의식적으로 부정적인 생각하려고 하지 말고.
아님 정말 상처받거나 불편했는지 상대방한테 직접적으로 말해(수시로 하란 거 아님. 그냥 내가 하는 말 기분 나빴으면 바로 얘기해~ 내가 악의적으로 말한거 아님~ 하고 넘겨야함. 계속하면 상대방이 부담스러워함) 나도 눈치 보는 게 심했는데 내가 확대해석하는 거라고 계속 의식하면서 고쳤어...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좋게 말하면 섬세한거니까 너무 자책하지마 ㅠㅠ 성향이 그런건 의도한게 아니잖아 힘내자
이름없음2021/01/15 23:04:19ID : E9uoNBz81hf
진짜 인정해 나도 눈치 엄청봐 심지어 가게에 들어가면 알바생 눈치까지봐....그래서 숫기없는 초등학생같이 굴어....
이름없음2021/01/16 11:59:28ID : i03vfRu5Vbu
고마워ㅠㅠ 노력해볼게!
이름없음2021/01/16 12:01:37ID : i03vfRu5Vbu
고마워ㅠㅠㅠ
이름없음2021/01/16 12:01:50ID : i03vfRu5Vbu
맞아 나도야..ㅠㅠㅠ
이름없음2021/01/16 16:09:41ID : Mi5VgjfTWlA
와 나도 그래 진짜 하나부터 열까지 작은 행동 하나도 눈치보면서 내가 뭐 잘못했나 싶고... 그런거때문에 사람이랑 말 잘 못하는데 또 말 잘 못하는거 때문에 또 눈치봐
이름없음2021/01/19 15:06:02ID : tBwNyY7byNz
완전 나랑 똑같아 ㅋ큐 난 그래서 고치고 싶더라구ㅠ
이름없음2021/01/21 04:28:54ID : zcFeNzapVcE
눈치 보는 어떤 점이 싫은 거야? 난 한편으론 세심하다거나 친절한 사람이라고 느껴지는데. 나도 눈치 좀 보는 편이거든. 가게 점원 눈치까지 본다는 거 완전 공감해. 가끔 남들 작은 행동에 일희일비하는 내 모습에 지칠 때도 있지만, 나쁜 점이라고 생각하지 않거든. 나의 이런 모습도 꽤 좋아하는 편이라. 일단 난 눈치 없이 막 나가는 사람을 싫어해 ㅋㅋㅋ
이름없음2021/01/22 23:32:48ID : i03vfRu5Vbu
눈치 많이 봐서(?) 눈치 빠르거나 친절하게 남을 대할 수 있는 건 나도 내 장점이라고 생각해.. 근데 너무 많이 보니까 가끔 내가 친구를 어색해할 때가 있어서.. 그리고 내가 너무 예의차리니까 사람들이 다가오기 어려워 하는 것 같아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