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암고등학교 교칙 안내문]
안녕하세요 신입생 여러분, 세암고등학교에 오신걸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교장 이세한-
지금부터, 세암고등학교의 10가지 교칙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경고
1.교칙을 지키지 안았을시 일어나는 불상사는
개개인의 책임입니다.
2.세암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합니다.
3.세암고등학교의 교칙을 외부로 발설할시,
학교 내에서 그에 정당한 처벌을 내리겠습니다.
• 첫번째 교칙. 학교 뒷편 식수대에서 무언가가 발견된다면 즉시 학생회실로 가져다 주십시오.
• 두번째 교칙. 세암고등학교의 야간자습 요일은 월,화,수 만 존재합니다. 이외의 자습을 요구하는 선생님이 있을시 무시하고 하교하시길 바랍니다.
• 세번째 교칙. 가끔 도서관 소유의 도서에 낙서를 해놓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붉은 펜으로 낙서된 도서를 본다면 즉시 학생회실로 가져와 주시길 바랍니다.
• 네번째 교칙. 도서관에 가끔 마리아의 일기장이라는 도서가 발견될때가 있습니다. 그 도서는 옆 학교의 도서이며 이 도서를 발견할 즉시 학생회실로 가져와주시면 문화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해드리겠습니다.
• 다섯번째 교칙. 절대 방과 후 새벽 3시~5시 까지는 학교에 출입하지도, 남아있지도 않아주십시오.
• 여섯번째 교칙. 비오는 화요일날 체육창고에서 농구공을 튀기는 소리가 난다면 반드시 반장과 동행하여 학생회실로 와주시길 바랍니다.
• 일곱번째 교칙. 본관 3층 복도끝에는 가끔 학생들의 동생들이 길을잃고 돌아다니는 경우가 있습니다. 본관 3층 복도끝에서 어린아이를 발견할시, 눈을 감고 "나에겐 사탕이 없어" 를 세번 외쳐주십시오. 본교 학생들의 동생들은 고집이 쎄답디다.
• 여덟번째 교칙. 수요일 비 오는날에 보라색 그림자를 보았다면 박수를 두번 치고 나 여기 있어 를 외쳐주십시오.
• 아홉번째 교칙. 가끔 위조된 안내문이 돌아다닙니다. 본교는 그것을 방지하고자 여덟번째 교칙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여덟번째 교칙이 있는 교칙 안내문을 습득하셨을시 즉시 학생회실로 와주십시오.
• 열번째 교칙. 자신을 이세한 이라고 지칭하는 사람을 발견할 경우 무엇이던 간에 그것에 관련된 것을 30초 이상 보지도 듣지도 생각하지도 말아주십시오. 저희 본교 교장선생님 성함음 이세암 입니다.
-세암고등학교 교장 이세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