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봐도 내가 그냥 너무 쓰레기처럼 살았던 거 같아... 막 엄청 논건 아닌데 오히려 그래서 더 죄책감 들어..
내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였으니까 주변에서 더 기대를 가졌고, 사실은 그게 잘못된 방법으로 공부를 했대... 결과가 좋지 않으니까 더 실망감만 주는 거 같아.
나 진짜 열심히 하라고 좀 해줘...
병원까지는 못 가보고 주변에 자문이라 그래야 되나? 구해서 검사받아보니까 우울증 수치가 60점 만점에 41이 나왔어. 맨날 밝다 긍정적이다 소리만 들어서 우울증 증상이 있을거라는 상상조차 못해봤는데... 그렇더라 ㅎㅎ 뭐쨋든 나 이번 방학 동안 제대로 바뀌어보려고.
긱사 학교 다니면서 찐 4키로도 다시 뺴고, 학교 다시 들어가면 조금 풀어질 수 밖에 없으니까 방학 동안 진짜 죽기살기로 해볼게. 응원해줬으면 좋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