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다가 학교전체에서 아웃팅 당하고,
그 이후에 한살 많았던 전여친은
아는 오빠라는 사람이랑 몇개월 뒤에 바람이 나서 헤어지고 바로 고등학교에 진학했었어.
그 일 때문에 나는 학교 생활도 제대로 못하고 얼마못가서 학교도 관두고
가족관계도 어긋나서 많이 힘들었었는데,
몇년이 지나고 인스타에 전여친이 떠서 사진을 보게됐는데
여자친구 사귀고 아무렇지도 않게 잘살고 있는 모습을 보니 참 마음이 그렇다..
그냥 보지 말걸 그랬나 라는 후회도 들고..
사실 아직도 그때 일 때문에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거든..
근데 전여친은 너무 잘사는 모습을 보니
그냥 마음이 잘된거지 싶다가도 참 마음이 이상하게 무겁고 그렇네..
내가 너무 마음이 삐툴어진거겠지..?
내가 너무 삐툴어진걸까...
이름없음2021/01/16 20:38:33ID : 9cmnzWnTTPc
내가 너무 삐뚤어진걸까 생각하는 사람중에 정말로 삐뚤어진 사람은 별로 없대. 그 정도 일 겪었으면 스레주 같은 마음 드는게 당연하다고 봐 내가 다 마음 아프네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