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친구랑 초등학교때부터 6년정도 알았고 학원친구야 젤 친해
예전부터 뭔가 이 친구랑 되게 안맞고 같이있으면 내가 아닌기분이야(기빨린다고해야하나) 이 친구 자체가 나쁜단게 아니라 단점이 싫어 내 얘기에 되게 호응? 같은걸 안해주고 약간 자기말만? 하는 스타일같아 아예 그렇다는게 아니라 내가 느낀바로는 그래 그냥 약간 의무감으로 친구하는거 같아 마음이 안가
하...이걸 느낀순간부터 그 친구한테 말했어야 하는데 내가 중딩때 방황하는라 말하지를 못했어 그래서 그 친구한테도 많이 미안해 이제와서 이러는 나도 참 나쁘ㄴ이고 근데 분명한건 지금에서야 나를 찾은 기분이라 나로 살고싶어 이제 고딩이고 학교는 다른데 학원이 같아.. 손절까진 아니더라고 그냥 연락만 하는식으로 살까?..
이름없음2021/01/17 03:07:28ID : 5aoMnQre7xV
방황할 때 그 친구한테 잘못한게 있는게 아니면 죄책감 느낄 필요 없을 듯
그 친구한테 장난식으로든 진지하게든 네가 느끼는 감정(대화할 때 자기 말만 하는게 서운하다 등)을 말하고 고쳐지는지 아닌지에 따라 결정해봐 일단 그 친구한테도 기회를 주는게 좋을 것 같거든 안 그러면 그 친구는 이유도 모른 채 멀어지는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