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까만 흑발에 자로 그은 듯한 곧은 긴 생머리
우주를 담은 듯한 눈동자, 백옥 같이 하얀 피부,
작지만 길고 쭉 뻗은 흰 다리
이름없음2021/01/17 18:22:58ID : 6ZeLbBapQk2
예쁜 눈 예쁜 코 예쁜 입
이름없음2021/01/17 19:54:36ID : ba79g7ta9Aj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벛꽃색 머리카락과 하늘을 담은 눈동자를 가지고 있는 그녀는 천사같기보다 악마같았고, 꽃같기 보다 독초같았고, 주인공보다는 악역같았다.
이름없음2021/01/18 11:12:24ID : Ntg3RxA5ak6
바스라드는 단풍같이 붉은 머리카락은 자유롭게 바람에 흩날린다.
아직 젖살이 통통하게 붙어있을 나이.
한참을 밖에서 무얼하고 놀았는지 꼭 알사탕을 문듯한 볼이 발갛게 상기되어 있다.
또 장난감을 찾는 눈에는 제 부모가 쌓아둔 낙옆더미가 가득 담겨져 붉고 환하게 웃음지었다.
이름없음2021/01/18 16:37:28ID : mrgrzcNwGnB
침어낙안, 폐월수화
이름없음2021/01/18 21:41:06ID : SJQmsoZg3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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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2021/01/19 03:08:33ID : xCkqY79dxyF
자연갈색에 반곱슬
웨이브 컬을 살짝 넣어 한쪽으로 늘어뜨린 머리칼
밝은 녹차빛 눈동자와 무쌍에 짧은 속눈썹
통통한 체형이지만 나올 곳은 제대로 나온 몸
방실 웃으면 옅게 보조개가 들어가는 17살 쯤의 소녀
이름없음2021/01/23 15:10:04ID : 6o5cIMo2FeJ
거의 하강선을 그리는 눈매. 그래도 끝부분에서 상승선을 타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는 유순한 눈매는 누구를 닮은 것 이려나. 저 아무리 눈매에 힘을 주어도 화난 것 같이 보이지 않아 애먹기도 하겠지. 어디까지나 나른한 눈매라 졸고 있다고 오해를 자주 사고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