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성인됐는데 친구집가서 술 마시기로 했거든. 마시고 앞에 바다라 좀 걷고 사진 찍고 오려고했는데 이제 성인이고 밤까지 놀고 싶잖아
근데 내가 고등학생땐 놀러간 적이 거의 없었고 중학생땐 통금이 5~7시였거든.... 시내까지 왕복 2시간이라 엄청 싸웠었어.
그러다가 이제 성인됐으니까 다시 얘기 꺼냈는데 몇시에 들어올까 하니깐 8시쯤 오라고하셨어. 솔직히 너무 이르잖아ㅠㅠ 그래서 빨라도 10시여야하는거 아니냐고 하고 엄마가 마음대로 해라고 했는데
친구랑 다시 이야기하다가 11시에 오겠다해서 또 싸웠어.
엄마는 10시 넘으면 걱정된다고 친구들 얘기가 왜 나오냐고 특별한 이유 있으면 연락하라고 늦어도 뭐라 안한다고 근데 11시라고 마음대로 그렇게 통보할거면 왜 물어보냐고 그래
그냥 특별한 이유 없이 좀 늦게까지 놀고 싶은데ㅜㅜ내가 노는거에 미친거도 아니고 중학교때부터 한 맺혀서 밤늦게 밖에 있는거 진짜 해보고싶단말이야 내가 잘못한건가,,10시 11시에 오겠다고 말할때 매번 는치봐야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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