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동거 중
집에 도착했는데 2중 걸어놔서 문 두드리니까
3번? 넘게 쿵쿵쿵 했는데 그제야 열어줌
근데 질질 처 짜면서 열길래 얘기 들어봄
반쯤 깨어있는 상태서 꿈을 꾼 것 같다고 하는데 ㅈㄴ 섬뜩함
안방에 누워있는데 갑자기 온갖 전기 다 나가면서 집은 암흑이 됨
정전인가 싶어서 핸드폰을 켰는데 안켜짐
자연광 받으려고 커튼을 쳤는데 밖이 오직 암흑 무광상태
진짜 희미하게 뭐가 보이는데 아무것도 시야에 아무것도 없는 느낌
무서워서 벌벌 떠는데 현관문 두들기는 소리가 나서 열었더니 암흑
문 닫고 다시 방으로 가려는데 또 두들겨서 열어보니 암흑22
더 무서워져서 문 잠그고 문 쪼끔 열리게 걸어잠구는거(?) 채워놓음
바로 쿵쿵쿵 소리 또 들리길래 열었더니 내가 있었대
집 드가니까 좀 어질러져 있긴 함
창문 커튼 웬만하면 안 걷는 게 반대편 건물에서 우리 집이 바로 보임 = 커튼 안 걷음
문 = 잤으면 어케 나와서 2중 걸어놓음?
나도 쫌 섬뜩
이게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