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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6 01:32:25 ID : 4445anvfPeJ
내 생일편지에 그렇게 써줬잖아. 내가 네 인생의 작은 변환점 같은 거였다고. 난 그거 당연히 내가 쓴 메모 읽고 썼겠지 생각했다? 오늘 연락했더니 헐 그거 안 읽었네 하면서 천천히 읽어보더라. 우린 어쩜 이렇게 생각하는 것도 비슷할까ㅋㅋㅋ 메모에 네가 내 인생에 가장 큰 변환점이었다고 썼는데...
ㅇㅇ 2021/01/26 01:35:05 ID : nyJU1DvCkpQ
거짓말 같겠지만 진짜야. 난 네 덕분에 생각하는 방법을 알게 됐고, 사람을 대하는 방법을 알게 됐어. 그리고 친해진 지 1년 쯤 되는 시기에는 내 성지향성까지 알게 됐지. 이 정도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변환점이라고 할 수 있겠지?
ㅇㅇ 2021/01/26 01:40:30 ID : bbcnAY5U6jc
너무 커져버린 마음에 네 감정같은 건 생각하지도 않고 전화로 울면서 고백했잖아. 그 땐 스스로 그걸 견디기가 많이 힘들었나봐. 그리고 예상치도 못했던 넌 딱 그 나이 애들이 위로라고 해줄 수 있는 말들을 했었지. 아직 우린 어리니깐 확정짓지 않아도 된다, 부모님은 아시냐, 부모님께서는 널 사랑하시니깐 말해도 되지 않을까? 이런 것들...ㅎㅎ 이런 말들도 뭐랄까, 고백받은 사람이 아닌 그냥 정말 친구로서 내게 건내는 말들 같았어.
ㅇㅇ 2021/01/26 01:44:26 ID : teMmGleE4IN
전화를 끊고 나서도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몰라. 얘랑은 이제 끝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던 것 같아. 넌 정말 좋은 사람이었고, 내게 많은 걸 알려준 사람이었는데.. 바보같이 그 모든 걸 놓친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 너무 서러웠어.
ㅇㅇ 2021/01/26 01:54:14 ID : g0q3QmldBhu
그 후로는 어찌저찌 어색하게 지내다가 바로 졸업이었지 아마? 아 심지어 나 졸업식 날에도 네 대각선 뒤에서 애들이랑 셀카찍는 네 옆모습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어. 쟨 친구가 진짜 많구나. 좋은 사람이니깐. 욕심부리지 말걸. 오래 남아있고 싶었는데 난 이제 끝이네.. 하면서 말이야. 또 슬퍼져서 울었을걸? 울엄마는 아마 우리 딸래미가 학교를 정말 좋아했구나 싶었을 거야ㅋㅋㅋ
ㅇㅇ 2021/01/26 02:02:47 ID : faqY09vxu7h
난 너랑 같이 지원했던 고등학교에 떨어졌지만 정말 매일 네 생각을 했어. 생일편지를 못 받았다는 명분으로 (고백했던 건 다 잊었다는 듯이) 전처럼 장난식으로 문자를 했었던 게, 너도 너무 자연스럽게 (고백받은 건 다 잊었다는 듯이) 답을 해줬던 게 기억나. 당시에 네 생각을 하면서 쓴 메모장을 다시 봤거든?ㅋㅋㅋㅋㅋㅋ 진짜 가관이더라. 생일편지만 받고 다 접는다는 식으로 나와있더라고. 스쳐지나가는 좋은 친구 1 정도로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었나봐.
ㅇㅇ 2021/01/26 02:06:26 ID : utzbwmk66rs
원래 연락을 잘 하지도 않고 단답이 기본으로 깔려있던 너였는데, 난 괜히 찔려서 역시 내가 불편하구나 낙담하기도 했어. 괜히 너한테 화풀이를 하기도 했었지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니깐 어이없네... ‘고등학교에서 좋은 애들 만나니깐 중학교 친구는 친구도 아니냐? 내가 물론 고백했다가 차이긴 했어도 우리 짱친이었는데 씨이..’ 이런 기분이었을까ㅋㅋ
ㅇㅇ 2021/01/26 02:10:16 ID : 7cMqry7s7e2
그렇게 몇 번 장문의 문자도 보냈다가 전화 한 번으로 바로 풀리기도 하고~~ 네가 그렇게도 좋았을까ㅋㅋㅋ 바보같아
ㅇㅇ 2021/01/26 02:15:21 ID : 66i3veK7s2s
다행히(?) 고1 끝날 때 쯤에는 다른 사람을 좋아하게 돼서 네 생각은 거의 안 하게 됐어. 반복되는 짝사랑 사이사이 빈 틈이 생길 때마다 가끔 생각나는 그 정도? 3학년 쯤 되니까 애들 다같이 만나면 많이 무뎌지고 편해져서 얼굴에 대고 욕도 할 정도로ㅋㅋㅋ 그래도 몇 년 전보단 훨씬 나아진 것 같아 좋았어. 애들 다 헤어지고 둘이서 지하철역으로 걸어갈 때 미친듯이 어색해서 손에 땀났던 건 패스...^^
ㅇㅇ 2021/01/26 02:22:01 ID : jba1g1yNvws
고3 때도 다른 애한테 미쳐서 네 생각...은 딱히 안 했던 것 같아. 아 맞다 예전에 네 생각하면서 썼던 메모 맨 밑에 ‘이제 ㅁㅁㅁ(고3때 좋아했던 애) 있지롱 바보 멍청이 ㅇㅇㅇ(이 글 청자)!!!’ 이렇게 적혀있더라?ㅋㅋㅋㅋ 뭔 짓인지ㅎㅎ
ㅇㅇ 2021/01/26 02:29:43 ID : XvA0lhdPdA7
아 ㅁㅁㅁ은 고3 1학기 끝날 때 즈음에 마음 완전히 접었어. 정 떨어지는 일이 있었거든. 그러자 위에서 말한 ‘반복되는 짝사랑 사이사이 생기는 빈 틈’...이 생겨버렸지 뭐야..호호 그래도 그냥 생각나네~ 이 정도였지 아미친너무좋아보고싶어엉엉 까진 아니였어서^^ 자소서 쓰고 뭐 하고 놀면서 수능공부 하다보니 어느새 대입까지 끝났지
ㅇㅇ 2021/01/26 02:37:34 ID : fglBaliktBt
이제 대학도 붙었겠다 스마트폰도 사고 인스타도 시작하고 어쩌다보니 너랑 본계비계 맞팔까지 다 해버렸더라ㅋㅋㅋ 그래 우리 대입 중간중간에 애들 서로 파이팅하라고 연락도 했고! 어? 좀 덜 어색한 것 같기도 하고?ㅎㅎ 그냥 다행이라고 생각했어. 사실 이것도 신기하긴 해. 나 너한테 차였잖아 근데 우리 왜 친해?
ㅇㅇ 2021/01/26 02:42:52 ID : B87e59a1inW
아니ㅋㅋㅋㅋㅋ 진짜 어이없잖아 스토리 올리는 거 서로 하나하나 답장 다 하는 것까진 알겠는데 왜 우리 되게 뜬금없이 인스타 영상통화 하는데 안 어색하지? 필터로 장난쳐서 어색할 틈이 없는 거야..?
ㅇㅇ 2021/01/26 02:56:59 ID : pVcGq2E9BvC
디엠하다가 (맥락을 모르겠다 왜 기록이 없지) 갑자기 우리집에 공부하러 온다는 너도 어이없고, 대학 합격하고 나서 공부 1도 안 했으면서 ㅇㅋㅇㅋ하고 금요일에 있던 약속 목요일로 당긴 나도 어이없고, 그냥 공부 안 하고 보려던 토익 교재 사서 너 데리고 우리집 들어간 나도, 들어가서 밥 대충 먹고 우리 예전에 쳤던 기타 쳐달라는 나도, 그걸 또 치는 너도...아몰라 도대체 왜..? 와이..??
ㅇㅇ 2021/01/26 03:04:06 ID : A587bzQpUY7
내가 너 공부할 때 옆에서 네 아이패드 메모장에 편지 썼잖아 (에 나온 메모) 나 엄청 힘들고 너가 원망스러울 때도 있었다, 근데 그만큼 너가 나한테 중요한 사람이었기 때문인 것 같다, 내 인생에서 가장 큰 변환점? 그런 거였다, 앞으로는 혼자 앓지 말고 같이 나누자, 뭐 앞으로 함께할 날들이 더 많으니 잘 지내보자~~ 이런 거? 너 집가서 혼자 읽으라고 그랬었는데 바보가 그걸 까먹고 있다가 오늘 영통하면서 읽냐???? 어휴ㅜ 또 어이없네
ㅇㅇ 2021/01/26 03:08:11 ID : k05SNtbirs2
금요일에 만나고 며칠 뒤가 내 생일이었잖아 전 날에 난 일찍 잠들었는데 폰 알람 시끄러워서 깨보니까 애들이 연락했더라고 생일축하한다고ㅋㅋ... 근데 난 네가 1빠 하겠다고 대기타고 있다가 장문으로 엄청 길게 뭘 보내줄지도 몰랐고 보내자마자 전화까지 할 줄은 더더욱 몰랐어. 비몽사몽 하면서 다시 걸었는데 오늘 점심 같이 먹을래? 이 말이 잠이 확 깨더라 진짴ㅋㅋㅋㅋ 짜증나 너
ㅇㅇ 2021/01/26 03:15:55 ID : eKZeL9h85UZ
알겠다고 하고 졸린 척하면서 어엉...나 내일 일찍 나가야해서 자야해...응...졸려... ㅇㅈㄹ하고 바로 카톡확인함. 아니 다시 읽어보니까 소름끼쳐 너 이 때도 내 메모 안 읽었던 거 맞아? 왜 내용이 똑같아?? 연락 많이 못 해서 서운했던 거 안다, 앞으로 혼자 끙끙 하지 말고 같이 풀자, 앞으로 보는 날이 더 많기를... 뭔;;
ㅇㅇ 2021/01/26 03:21:13 ID : rf89y41zPeN
그 와중에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는 혼자 끙끙 하지 말고 같이 풀자? 물론 혼자 끙끙을 했는지도 난 알 수가 없지만?? 이게 뭔 말이냐면 물론 너의 주변에는 그놈의 절친들><이 참 많겠지만요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네 진짜 도라이가... (쟤 우리집 왔을 때 엄마가 나보고 넌 좀만 친하면 다 짱친이라 한다고 어이없다고 그랬었음) 옆에서 비웃더니 저걸 저렇게 말하네 하...^^ 넌 정말 똑같다 변한 거 1도 없어 그냥 그 자체!ㅎㅎ
ㅇㅇ 2021/01/26 03:29:31 ID : Dy1Ds9s9Ao7
점심 먹고 헤어지기 직전에 준 편지는 집오자마자 읽었어. 앞장은 그냥 형식적인 말들이라 고렇구나~~ 하고 뒷장을 넘겨서 한 글자씩 읽어내려가는데 눈물이 나더라? 그냥 흐앙 감동이다.. 이건 아니고 뭐랄까 감동 고마움 미안함 안도...의 눈물? 3년 전 얘기를 꺼내는데 네가 미안해하면 어떡해. 내가 네 생각 하나도 안 하고 그냥 내 감정에 앞서서 무작정 고백했던 건데.
ㅇㅇ 2021/01/26 03:33:53 ID : eE1ctBwNvu2
그 땐 너가 너무 무지해서 몰랐다고 사과하는데, 뭔 이런 애가 다 있나 싶더라. 내 새로움을 알게 돼서 너무 좋다고, 고맙다고 하는데 마냥 신기했고.. 역시 그 날 얘기를 꺼내면서 고백보단 커밍아웃에 초점을 두는 네가 보이는데, 정말 너답다는 생각이 들었어. 전에 내가 알던 넌 그랬었는데, 넌 지금도 여전히 그렇구나.
ㅇㅇ 2021/01/26 03:39:49 ID : 443Ru2k5Qk1
그리고 내가 네 삶에 작은 변환점?이었다는 문장. 난 그거 읽자마자 당연히 내 메모 읽고 같은 마음이었다는 거겠지.. 고마워라! 생각했는데ㅋㅋㅋㅋ 아니 뒤에 변환점? 물음표 붙인 것까지 똑같길래 이새끼 그냥 내 편지 옆에 두고 쓴 건가 싶기도 했다고ㅜㅜ 오늘 갑자기 영통하다가 헐 나 그거 메모 안 읽었다 기둘 이러는데 온 몸에 소름이 끼쳐서 닭 되는 줄 알았음ㄹㅇ;;
ㅇㅇ 2021/01/26 03:42:37 ID : ZhbCpcMja3B
영통으로 실시간 반응 보는데 너어어무 웃겼어. 너도 소름끼쳐하는 게 보여서ㅋㅋㅋㅋㅋ 연기하지 마라고 그러니깐 아니야!!!와씨 너 뭐야????? 이러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겨서 입꼬리가 안 내려가더라
ㅇㅇ 2021/01/26 03:42:49 ID : dRzSFhdWlA1
웃겨서 안 내려간 거임 진짜야
ㅇㅇ 2021/01/26 03:45:45 ID : ZhbCpcMja3B
나 사실 내 생일인 거 알자마자 눈 감고 소원을 빌었어. 얠 먼저 욕심내지 않게 해주세요. 3년 전에 놓쳤던 걸 또 놓치지 않게 해주세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해주세요. 더 좋은 사람일수록, 더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일수록, 욕심을 줄여야 하니깐요. 곁에 있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할게요. 지금 걔가 의존하고 믿고 있는 친구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ㅇㅇ 2021/01/26 03:47:40 ID : B82pXwNxQtB
보통 메모에 무언가를 기록하는 건 지금 내 감정을 기억하고 다시 떠올려보기 위함이 큰데, 널 더 떠올리지 않았으면 좋겠는 마음도 기록하는 게 맞는 걸까? 사실 난 잘 모르겠어. 물론 이미 쓰고 있긴 하지만^-^ㅠㅜ
ㅇㅇ 2021/01/26 03:49:27 ID : TQleGpSMo3Q
하지만 ㅇㅇ아 아직 난 니가 나한테 “야 내가 돈 많이 벌어서 같이 살게 해줄게!!” 라고 하는 말에도 내장이 간지럽단다 그니깐 좀 자제해줄래?
ㅇㅇ 2021/01/26 03:51:25 ID : Mo1BfcMmMoY
그리고 질투 좀 그만해 어떻게 4년 전이랑 똑같냐 나 짱친 많아서 싫냐???????? 명문고 가서 삐까뻔쩍한 애들 많이 친해졌더만 적반하장이야 진짜 어이없는 놈
ㅇㅇ 2021/01/26 03:54:07 ID : Mo1BfcMmMoY
이 시간에 이걸 보는 사람이 있다니🤭 아니 그리고 이게 뭐라고 100Hit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좀 불쌍해보이는 나 자신...
ㅇㅇ 2021/01/26 04:33:23 ID : ty47wIIMmE5
디엠 타자치기 귀찮아서 녹음으로 서로 대화했던 거 들어보는데 나 왤케 행복해보이냐🥲 알고 보니깐 나 너한테 호감있어여 티내고 다닌 거 아니야..??
ㅇㅇ 2021/01/26 04:33:47 ID : ty47wIIMmE5
아쒸 몰라 생각 안 할 거야 잘 거임 저리 가
이름없음 2021/01/26 21:38:10 ID : y2E2mrglveK
ㅂㄱㅇㅇ.. 지금 고3올라가는데 왠지 내 짝녀(짱친)랑도 저런 사이가 될 것같다..
ㅇㅇ 2021/01/27 00:59:58 ID : qjhamq47xRw
이런 사이 좋아..정말이야!^^^^ 나만 좀 욕심을 버리면 돼 그럼 완벽한데 난 그게 제일 힘들더라
이름없음 2021/01/28 09:49:10 ID : y2E2mrglveK
ㅠㅠㅠㅠ욕심이라니 슬프다,, 그게 제일 힘든거맞지ㅠㅠ 알 수도 있겠지만 '멜로망스 욕심' 노래 추천할게 이상황이랑 비슷해보여,.
ㅇㅇ 2021/01/29 05:24:51 ID : oE63O09Arth
ㅋㅋㅋㅋㅋ그러게... 빨리 애인을 사귀면 괜찮아질까 고민하다가도 뭔가 그 사람한테 예의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물론 더 좋아지는 경우도 있다고는 하지만ㅠㅠ 친구로만 잘 지내고 싶다
ㅇㅇ 2021/01/30 04:36:49 ID : clbg0oIE5TV
오늘도 뭐지 싶었어 그냥 둘 다 각자 할 거 하는데 영통은 왜 하고 있는 건지... 난 심지어 드라마봤음 옆에 폰 세워두고...ㅋㅋㅋ 나도 날 모르겠다 언제 이렇게 편해졌을까
ㅇㅇ 2021/01/30 04:40:18 ID : gnTTUZa8kmr
눈치깐건가? 영통하면서 톡하는데(왠진모름) ‘그렇다고 00(내이름)야 내가 널 너무 좋아하는 거라고 착각하지는 마ㅎㅎ’ 이러길래 사실 너무너무너무 당황해서 받아치지도 못하고 영통으로 “ㅋ...뭐래 어이없네” 이래버림... 화내는? 임티 몇 개 보냈더니 ‘300000퍼 착각일거얌’ 이러는데ㅋㅋㅋㅋㅋㅋ무섭네...
ㅇㅇ 2021/01/30 04:42:04 ID : dB88jgZeE4L
아오 안 좋아해 그냥 친구한다고 나도 노력한다고!!! 그런 의미에서 내일...아니고 사실 오늘 곧 만나는데 화장 안 하고 갈 거임 다들 응원해줘...(´°̥̥̥̥ω°̥̥̥̥`)
ㅇㅇ 2021/02/27 20:46:33 ID : i8pgrBtcpTS
모르겠다 그냥 너무 신경쓰여 좋아하는 거 아니라고 계속 부정하는데 자꾸 생각나고 일부러 참고 더 신경써주길 바라는 것 같아 그러고선 다시 후회하기를 반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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