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지금 생각해도 웃김

나는 저 '진'을 여태 참 진으로 알고 있었거든?? 이거...

그럼 여권같은 건 어떻게 했어...?

이제 나도 민증 만들어야 도ㅣ니까 그 종이에 참 진 한자로 써서 내고, 지문까지 다 찍고 민증 나올 날만을 기다렸지 그러고 어제 민증 받으러 오라는 문자 받고 바로 주민센터가서 받은 후에 학원을 갔어

>>4 여권은 없어!!

>>5 ㅂㄱㅇㅇ

학원가서 보는데 내가 아는 그 참 진이 아니라 첨보는 한자가 있길래 엥???? 했지... 그래서 이가 뭔가 잘못됐구나 엄마한테 보여줘야겠다 했는데 어제 학우ㅜㄴ에 지갑을 두고오는 바람에 엄마한테 못 보여주고 오늘 보여줬거든?

엄마가 등본도 확인 해보라길래 집에 있는 등본(전에 필요해서 뗐었음)을 보는데 민증이랑 같은 거야 진짜 엄마랑 나랑 언니랑 엥?????? 이었어

>>9 ㅋㅋㅋㅋㅋㅌ 진짜 콩트같다

그러다가 엄마가 뭐지 무슨 서류를 꺼내는데 내 추측컨데 출생신고서 깉은 간가봐 엄마가 그거 보더니 미안하다 수레바퀴 진 자네~ 이러는 거야

>>10 그니까!!!!!

>>11 엄마 말 듣고 "엄마... 나 그덩안 이름 잘못알고 있던거야...?"라고 말하먄서 우리 가족 다같이 웃ㅇㅓㅆ어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

참 진으로 알고 살아언지 19년... 민증 나오고 나서 알았다... 너무 웃기고 허무함 내 친구들이 이제 나 수레바퀴00이로 부름...

아 정정 수레바퀴 말고 그냥 수레 진임

ㅇㄴ 이거 다시 검색했는데 정정한번 더 한다 수레 뒤턱 나무 진임

ㅇㅒ들아 이거 이름에 잘 안 쓰는 고야...?>>17

다시 검색했는데 나쁘지 않네 휴

찾아보니깐 인명용이더라 많이 쓰이는 듯

너 나야..? 나도 이룰 성 인줄알고 19년 살았는데 성할 성 이더라.. 민증 받을때 "한자 잘못나왔어요.." 이러고 말했더니 님 등본에 올라온 고대로 뽑은거에오 ㅋㅋ 이래서 개창피했다. 허.

>>21 ㅇㅎ!!! >>22 아 ㄱㅇㄱ 휴 나는 그 자리에서 확인 안 해서 다행이다 레더랑 같은 실수할 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