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나 중학교때 이야기인데 진로시간때 선생님께서 무서운이야기를 해주신다는거야? 그래서 애들이 서로 듣자 듣자 해서 들었는데
우리학교가 엄청 오래된 학교야 정말 60년은 넘은 학교라서 역사가 좀 길어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론 90년대쯤 우리학교에 재학중인 여자에 살인사건 이야기를 해주시겠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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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는 학교가 끝나면 항상 오빠가 자전거 태우러 대리러 왔다 했어
그런데 어느날 그 여자반이 종례가 늦게 끝나서 오빠가 기다리다가 너무 오래걸리길래 돌아갔데
여자는 아 오빠가 먼저 갔구나 싶어서 집까지 걸어가야했다 싶어서 후문으로 걸어갔데
우리학교 후문으로 가는 길은 진짜 좀 으스스 하거든? 진짜 그때는 밭길이기도 하고 막 잘되어있는 시스템이 아니었데
그런데 거기에서 어떤 사람한테 그 여자가 살인을 당한 일이야
살인하는 방법은 그 여자 학용품을 이용해서 막 사람을 죽였다고 그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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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보고 좀 소름돋아서 으 소름돋는다 생각했는데 우리 지역이 화성이야!
이춘재 살인사건! 화성연쇄살인사건 있지, 우리지역이라서 한번 알아볼까하면서 조사를 좀 해봤는데
9차 피해자가 어딘가 쌤 말이랑 비슷한거야 사건 경위들이
자세하게 보니까 그 피해자가 맞더라고 중학생이었고 여학생은 학용품을 이용당해 살해당했다고
우리학교에 이춘재 살인사건 피해자가 있었어
이름없음2021/02/01 22:36:22ID : Vhs65hs7aq1
+) 그리고 우리집에서 한 15분만 걸어가면 이춘재 친구들이 사는 집들도 나오고 버스타고 20분정도 가면 이춘재가 살았던 집도 나왔다고 그랬어
그래서 한창 경찰버스들 엄청 많이 조사다니고 그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