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유학가면 영어는 쉽게 하겠네~ 하는 거 있잖아 그거 어떨 때 들으면 되게 좀 그래
실제로 가보면 생각했던 거랑 다르기도 하고 향수병이나 우울증 오는 사람도 많고 인종차별 당하기도 하고 영어도 그냥 느는 게 아니라 뼈빠지게 열심히 들으려고 노력하고 공부하고 다 피나는 과정이 있었던 건데.. 그냥 그걸 유학 하나로 거저 얻은 것처럼 생각하더라
물론 그런 기회 얻기 쉽지 않지 근데 가서도 정말 힘든 일을 많이 겪잖아 나도 여러가지로 고생 많이 했었고 그래서 그런가 가끔 그런 말 들으면 기분이 이상하더라 너무 배부른 소리 하는걸까?
이름없음2021/02/21 14:54:50ID : bcpO1a1a4E5
솔직히 유학와서 어려운 거 많고 그런 얘기 들었을 때 기분 나쁠 수 있다고 생각해.
이름없음2021/02/21 16:28:11ID : 65hwK2K47xU
고마워ㅠ 솔직히 난 내가 너무 꼬인 인간이라 그런 줄 알았어.. 다들 힘든 건 잘 모르니까 하는 얘기겠지만 조금만 듣는 사람 배려해서 말해줬으면 싶더라
이름없음2021/02/21 17:00:17ID : bcpO1a1a4E5
그치그치. 솔직히 유학다녀오면 대학 특례도 있고 언어도 통하니까 사람들이 복받은 거라고들 많이 하는데 사실 인종차별 문제와 언어의 젹 문제, 향수병도 있고 고충은 많더라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