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번에 지하철을 탔는데 내가 짐이 쫌 많았어 악보 잔뜩 든 에코백이랑 학원교재 들어있는 책가방이랑 한쪽어깨 에는 기타 걸쳐매고 있었거든.. 근데 자리가 하나 남아 있길래 가서 앉았어 앉고 뭔가 이상해서 보니까 발밑에 임산부배려석 이라 써있었던거야 이미 앉아버려서 다시 서기도 뭐하고 너무 힘들었어서ㅠㅠ(거의 2시간정도 지하철 타고 다녀서..)그냥 앉아서 6정거장인가 가고 내렸는데 안좋게 보는 사람들도 있었겠지.. 잘보고 다닐껄 후회된다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