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친구관계 좁고 깊어서 친구 몇 없는데
최근 그 친구들도 연애한다고 뜸해지고 연락없다가 "전에 먹었던거 뭐더라? 남자친구랑 먹으려하는데 기억안나서!" 이런식으로 전화오는 것도 괜히 서운하네..
예전에는 우리 중 누가 연애해도 남자친구보다 서로가 우선순위였는데 이번엔 남자친구가 우선인 것 같더라고 그나마 있는 다른 남사친들은 모조리 다 군대 가있어서 연락도 거의 못하고..
그러다보니 가끔 외롭다고 느껴지면 이럴때 옆에 있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고 인생 잘못 산건가 싶고 괜히 안좋은 기억들도 생각나서 우울해지고 세상 불행한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