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오늘 하루종일 나름 괜찮은 기분이였어 컨디션도 좋았고,, 갑자기 방문하신 친척분께서 새해용돈이라고 10만원도 주셨어.
마침 이것저것 필요한게 많았는데 다 탕진해버리고 전재산 0원이였거든.. 공부도 잘 하고 있고 누가봐도 행복해야할 컨디션인데 오늘 하루 끝내기 직전인 몇십분정도부터 자꾸 일이 꼬이더라..
그냥 별 거 아닌데 생리때인것처럼 예민해지고 자꾸 짜증나는데 그 열폭하는 짜증이 아니라 그냥 속으로 ㅈ같다... 생각하는 그런 짜증...? ㅜ
그래서 그냥 잠깐이라도 기분좋게 있고싶어지니까 초콜릿하나랑 초코에몽 하나 챙겨서 방에서 먹고있어.. 근데 이 시간에 이렇게 칼로리 높고 단거먹으면 살찔거고.. 그냥 이생각하니까 또 우울해지고 이런 생각하는 나도 싫어지고 그래 ㅠㅠㅠ 지금 기분 나같은 사람 없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