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위생 털 관리 목욕 발톱 자르기 진짜 잘 해줘야하고 어디 아프면 돈 엄청 들어 화장실 모래도 자주 갈아줘야하고 냄새도 많이 나 작정하고 돌볼 자신 없으면 안 키우는 게 나음 집에 있는 시간이 길면서 체력적으로도 금전적으로도 부족하면 안됨 내 경험에서 나온 조언이야
일단 병원가서 알레르기 검사부터 가족 싹 다 해봐. 만약 정말 어쩔 수 없을때 대신 돌봐줄 수 있는 사람을 알아두면 좋아. 고양이 카페 같은곳 가서 몇시간 머무르며 신체 반응은 어떤지 확인도 하고.
아기때 입양가서 5개월만에 가족 전원 알레르기가 심각해져서 파양당한 고양이를 본적 있어서... 키운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이건 꼭 알았음 좋겠어.
병원비 생각보다 많이 들어
먹으면 안 되는 음식들 잘 알아둬야 해 꼭!
창문 열거면 방충망 꼭 닫아놔.. 내 친구 방충망 열어두다가 고양이 나가서 안 돌아왔어
여기저기 막 긁을 수 있는 것도 유의해야 하고
고양이가 물건 떨어뜨리는 거랑 털 엄청 뿜는거 알고있지?
예쁘고 귀여운 것만 생각해서 키우면 안돼 한 생명을 키우는 일이라는 걸 염두해 드ㅓ
마지막으로 고양이 외롭지 않게 해주고, 끝까지 사랑해줄 수 있는지 잘 생각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