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부원들이랑 담당 선생님까지 있는 단톡방에서 후배가 영상 편집을 맡았어
선생님이 원하는 음악이 있었는데 유튜브에 잘 안 나오는 거였어
근데 그 선생님 진짜 빡세기로 유명해서
혹시나 애가 혼나진 않을까 유튜브 뒤져서 그 음원 영상 여러개 보내줬거든
여러가지 버전으로
근데 고맙다는 말 한 마디 안 하더라 ㅠㅠ
영상에는 내가 보내준 음원 다운 받아서 썼더라고
나도 시간 내서 마음 써서 일 처리해 준 건데 입 싹 닫으니 뭔가 그래서
내가 이렇게 느끼는 게 꼰대짓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