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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신과에서 어디까지 말해야 할까
(1)
2
.학교 행사랑 수행평가 다 없어지니까 갑자기 연 끊은 친구
(4)
3
.너희는 손절한 동생이 죽은걸 알게되면 어떨거 같아? (싫은 마음 X)
(5)
4
..
(2)
5
.이상한 얘한테 잘못 걸린거 같아
(7)
6
.재수학원 남자애가 나 자꾸 야려보는데 이유가 뭘까
(6)
7
..
(2)
8
..
(5)
9
.살아있다는 느낌이 안 들어..
(6)
10
.나 긴얼굴형인데 ㅠㅠ
(4)
11
.내가 정말 망가져 간다는 느낌과 스스로가 혐오스럽다고 느껴지는 상황들
(9)
12
.내 카톡 말투 어때?
(10)
13
.도와줘 엄마가 법원가지말래
(1)
14
.누가 날 싫어할까봐 무서워
(5)
15
.오늘 재수학원에서 수업 도중 쓰러짐...
(2)
16
.요즘따라 공허하고 우울해
(4)
17
.이거 내가 패륜아인거야?
(4)
18
.교사가 언어폭력을 저질렀는 합의금을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3)
19
.독서실에서 자꾸 주변 사람이 사라짐
(5)
20
.고삼인데 어른들한테 궁금한 거 있어
(18)
고민상담
31
죽는게 무서워 잠들지 못했던 내가, 죽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할때
1
이름없음
2021/02/10 01:01:18
ID : 1g1xwnxCnRB
아는 사람이 볼까봐 무섭긴한데 그래도 어디든 털어놓고 싶어서 일단 여기에라도 털어놔야지
2
이름없음
2021/02/10 01:02:24
ID : 1g1xwnxCnRB
한번도 이런 경험이 없었는데 고등학생이 된 이후로 주변 사람 두명이나 하늘로 보내고
3
이름없음
2021/02/10 01:02:47
ID : 1g1xwnxCnRB
친구들은 하나둘 멀어져갔고
4
이름없음
2021/02/10 01:03:37
ID : 1g1xwnxCnRB
엄마랑 아빠는 사이가 좋지않아서 이혼을 준비중이였고 두분다 우울증에 시달려서 한참 기대고 사랑받아야할 나이에
5
이름없음
2021/02/10 01:03:46
ID : 1g1xwnxCnRB
두분으ㅣ 버팀목이 되어야했고
6
이름없음
2021/02/10 01:04:29
ID : 1g1xwnxCnRB
내가 대학입학하면 나도 다 컸으니 이혼할거라는 말을 얼떨결에 들어버렸고
7
이름없음
2021/02/10 01:04:48
ID : 1g1xwnxCnRB
그걸 듣고나서 무작정 수시하나도 안넣고 정시망쳐서 재수까지 했던 내가
8
이름없음
2021/02/10 01:05:50
ID : 1g1xwnxCnRB
나 때문에 가족들이 고생한다는 그 느낌과 성공해야한다는 압박감 어른들의 말을 듣지않고 지멋대로해서 재수한다는 아무것도 모르는 주변 어른들의 타박들
9
이름없음
2021/02/10 01:06:41
ID : 1g1xwnxCnRB
내가 모든 잘못된 일들의 시작같고 나때문에 고통받는것 같다고 생각이 들기도하고 재수생활은 힘들때 버팀목이 되어줬던 친구는
10
이름없음
2021/02/10 01:07:13
ID : 1g1xwnxCnRB
매일 나만 하소연한 탓인지 힘들걸 털어놓지 못해 먼저 하늘로 가버렸고 그에 대한 죄책감
11
이름없음
2021/02/10 01:08:19
ID : 1g1xwnxCnRB
그 이후로 안피던 담배도피고 매일 학원끝나고 집에돌아와 씻을때면 혹시 모로는 마음에 커터칼을 몰래 들고 들어갔고
12
이름없음
2021/02/10 01:08:54
ID : 1g1xwnxCnRB
씻고나온후 방에서 창밖을 바라보며 몇번이고 망설이며
13
이름없음
2021/02/10 01:09:47
ID : 1g1xwnxCnRB
상담이나 고민을 받으려하면 수능이 얼마 안남았으니까 멘탈관리 잘하라는 말들뿐이고
14
이름없음
2021/02/10 01:11:02
ID : 1g1xwnxCnRB
내가 떠나면 슬퍼할 가족들을 생각하라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없는게 더 편해보였고 만약 슬퍼한다고 해도 난 별 감정이 없었다
15
이름없음
2021/02/10 01:12:41
ID : 1g1xwnxCnRB
정말 진짜 남들이 보기엔 별거 아니고 더 크면 힘든일이 많을거라고 할지 모르지만 나에겐 정말 너무 힘들었던 기간이였는데
16
이름없음
2021/02/10 01:14:15
ID : 1g1xwnxCnRB
그런 와중에 우연히 만난 너가 내 삶의 활력이자 이유였고 너가 아무것도 하지않아도 그냥 존재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였다
17
이름없음
2021/02/10 01:14:52
ID : 1g1xwnxCnRB
죽어도 상관없겠다고 생각하며 매일 떠날걸 대비하던 내가 조금만 더 버티면 너랑 행복하게 놀러다닐 수 있다는 생각에
18
이름없음
2021/02/10 01:15:10
ID : 1g1xwnxCnRB
평소엔 생각하지도 않던 미래를 생각하기 시작했고
19
이름없음
2021/02/10 01:15:54
ID : 1g1xwnxCnRB
수능이 끝난 후엔 그게 다 헛된 일이였다는걸 알았지
20
이름없음
2021/02/10 01:16:59
ID : 1g1xwnxCnRB
다시 그때로 돌아가는 기분 매일매일 하루하루 우울에 잠겨가는 내가 느껴지는데
21
이름없음
2021/02/10 01:17:58
ID : 1g1xwnxCnRB
너를 볼 방법은 없고 그냥 매일 너와 하던 연락 흔적들만 보고 지쳐가며 2개월을 버텼는데
22
이름없음
2021/02/10 01:18:38
ID : 1g1xwnxCnRB
모르겠다 이제 이러고 있는게 무슨 의미냐
23
이름없음
2021/02/10 01:19:18
ID : 1g1xwnxCnRB
고작 이런거 가지고?라고 생각할수있고 내가 돌아봐도 다른 사람들이 겪은 일들에 비해 정말 작고 별로 힘들어할게 아니라는걸 알지만
24
이름없음
2021/02/10 01:19:57
ID : 1g1xwnxCnRB
난 이런 작은일들 조차 버티기가 힘든데 더 힘든 미래가 있을수도있다는거 그리고 아무리 미래를 생각해봐도 행복한게 그려지지 않는다는거
25
이름없음
2021/02/10 01:22:25
ID : 1g1xwnxCnRB
그냥 힘들었던 일들이 존재는 하지만 너로 인해 덮어지는 기분이였는데 다시 눈앞에 보이는 느낌
26
이름없음
2021/02/10 01:22:59
ID : 1g1xwnxCnRB
그동안 잊고 지냈던게 한번에 닥쳐오는 느낌이라 요즘 뭐라도 하려고 애는 쓰는데
27
이름없음
2021/02/10 01:23:56
ID : 1g1xwnxCnRB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 이런 기분 감정이 올라오는건 ㅇㅓ쩔수없나보다
28
이름없음
2021/02/10 01:25:03
ID : 1g1xwnxCnRB
이대로 삶을 끝내볼까 매일 고민은 하는데, 아직 고민만 하는 중
29
이름없음
2021/02/10 01:26:40
ID : 1g1xwnxCnRB
내일 당장 내가 사고를 당해 죽는다고해도 오늘 자다가 죽는다고 해도 이제 무섭지도않고 불안하지도 않고..
30
이름없음
2021/02/10 01:28:40
ID : 1g1xwnxCnRB
모르겠다 그냥 이렇게 있는만큼은 그냥 있어볼까 싶기도
31
이름없음
2021/02/10 01:36:56
ID : 3SIK4Y3yGq4
나도 요즘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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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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