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전체메뉴
즐겨찾기
설정
놀이
괴담
바보
미스터리
앵커
미궁게임
난장판
심리
사회
잡담
고민상담
하소연
흑역사
역사
뒷담화
공부
생활
연애
퀴어
음식
해외
동물
패션
미용
문화
연예인
게임
음악
미디어
도서
애니
취미
동인
토론
인터넷방송
클래스
창작소설
취향
특별기획
전체게시판
레전드
일기
꿈
하소연
31
죽는게 무서워 잠들지 못했던 내가, 죽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할때
1
이름 :
이름없음
2021/02/10 01:01:18
ID : 1g1xwnxCnRB
아는 사람이 볼까봐 무섭긴한데 그래도 어디든 털어놓고 싶어서 일단 여기에라도 털어놔야지
2
이름 :
이름없음
2021/02/10 01:02:24
ID : 1g1xwnxCnRB
한번도 이런 경험이 없었는데 고등학생이 된 이후로 주변 사람 두명이나 하늘로 보내고
3
이름 :
이름없음
2021/02/10 01:02:47
ID : 1g1xwnxCnRB
친구들은 하나둘 멀어져갔고
4
이름 :
이름없음
2021/02/10 01:03:37
ID : 1g1xwnxCnRB
엄마랑 아빠는 사이가 좋지않아서 이혼을 준비중이였고 두분다 우울증에 시달려서 한참 기대고 사랑받아야할 나이에
5
이름 :
이름없음
2021/02/10 01:03:46
ID : 1g1xwnxCnRB
두분으ㅣ 버팀목이 되어야했고
6
이름 :
이름없음
2021/02/10 01:04:29
ID : 1g1xwnxCnRB
내가 대학입학하면 나도 다 컸으니 이혼할거라는 말을 얼떨결에 들어버렸고
7
이름 :
이름없음
2021/02/10 01:04:48
ID : 1g1xwnxCnRB
그걸 듣고나서 무작정 수시하나도 안넣고 정시망쳐서 재수까지 했던 내가
8
이름 :
이름없음
2021/02/10 01:05:50
ID : 1g1xwnxCnRB
나 때문에 가족들이 고생한다는 그 느낌과 성공해야한다는 압박감 어른들의 말을 듣지않고 지멋대로해서 재수한다는 아무것도 모르는 주변 어른들의 타박들
9
이름 :
이름없음
2021/02/10 01:06:41
ID : 1g1xwnxCnRB
내가 모든 잘못된 일들의 시작같고 나때문에 고통받는것 같다고 생각이 들기도하고 재수생활은 힘들때 버팀목이 되어줬던 친구는
10
이름 :
이름없음
2021/02/10 01:07:13
ID : 1g1xwnxCnRB
매일 나만 하소연한 탓인지 힘들걸 털어놓지 못해 먼저 하늘로 가버렸고 그에 대한 죄책감
11
이름 :
이름없음
2021/02/10 01:08:19
ID : 1g1xwnxCnRB
그 이후로 안피던 담배도피고 매일 학원끝나고 집에돌아와 씻을때면 혹시 모로는 마음에 커터칼을 몰래 들고 들어갔고
12
이름 :
이름없음
2021/02/10 01:08:54
ID : 1g1xwnxCnRB
씻고나온후 방에서 창밖을 바라보며 몇번이고 망설이며
13
이름 :
이름없음
2021/02/10 01:09:47
ID : 1g1xwnxCnRB
상담이나 고민을 받으려하면 수능이 얼마 안남았으니까 멘탈관리 잘하라는 말들뿐이고
14
이름 :
이름없음
2021/02/10 01:11:02
ID : 1g1xwnxCnRB
내가 떠나면 슬퍼할 가족들을 생각하라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없는게 더 편해보였고 만약 슬퍼한다고 해도 난 별 감정이 없었다
15
이름 :
이름없음
2021/02/10 01:12:41
ID : 1g1xwnxCnRB
정말 진짜 남들이 보기엔 별거 아니고 더 크면 힘든일이 많을거라고 할지 모르지만 나에겐 정말 너무 힘들었던 기간이였는데
16
이름 :
이름없음
2021/02/10 01:14:15
ID : 1g1xwnxCnRB
그런 와중에 우연히 만난 너가 내 삶의 활력이자 이유였고 너가 아무것도 하지않아도 그냥 존재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였다
17
이름 :
이름없음
2021/02/10 01:14:52
ID : 1g1xwnxCnRB
죽어도 상관없겠다고 생각하며 매일 떠날걸 대비하던 내가 조금만 더 버티면 너랑 행복하게 놀러다닐 수 있다는 생각에
18
이름 :
이름없음
2021/02/10 01:15:10
ID : 1g1xwnxCnRB
평소엔 생각하지도 않던 미래를 생각하기 시작했고
19
이름 :
이름없음
2021/02/10 01:15:54
ID : 1g1xwnxCnRB
수능이 끝난 후엔 그게 다 헛된 일이였다는걸 알았지
20
이름 :
이름없음
2021/02/10 01:16:59
ID : 1g1xwnxCnRB
다시 그때로 돌아가는 기분 매일매일 하루하루 우울에 잠겨가는 내가 느껴지는데
21
이름 :
이름없음
2021/02/10 01:17:58
ID : 1g1xwnxCnRB
너를 볼 방법은 없고 그냥 매일 너와 하던 연락 흔적들만 보고 지쳐가며 2개월을 버텼는데
22
이름 :
이름없음
2021/02/10 01:18:38
ID : 1g1xwnxCnRB
모르겠다 이제 이러고 있는게 무슨 의미냐
23
이름 :
이름없음
2021/02/10 01:19:18
ID : 1g1xwnxCnRB
고작 이런거 가지고?라고 생각할수있고 내가 돌아봐도 다른 사람들이 겪은 일들에 비해 정말 작고 별로 힘들어할게 아니라는걸 알지만
24
이름 :
이름없음
2021/02/10 01:19:57
ID : 1g1xwnxCnRB
난 이런 작은일들 조차 버티기가 힘든데 더 힘든 미래가 있을수도있다는거 그리고 아무리 미래를 생각해봐도 행복한게 그려지지 않는다는거
25
이름 :
이름없음
2021/02/10 01:22:25
ID : 1g1xwnxCnRB
그냥 힘들었던 일들이 존재는 하지만 너로 인해 덮어지는 기분이였는데 다시 눈앞에 보이는 느낌
26
이름 :
이름없음
2021/02/10 01:22:59
ID : 1g1xwnxCnRB
그동안 잊고 지냈던게 한번에 닥쳐오는 느낌이라 요즘 뭐라도 하려고 애는 쓰는데
27
이름 :
이름없음
2021/02/10 01:23:56
ID : 1g1xwnxCnRB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 이런 기분 감정이 올라오는건 ㅇㅓ쩔수없나보다
28
이름 :
이름없음
2021/02/10 01:25:03
ID : 1g1xwnxCnRB
이대로 삶을 끝내볼까 매일 고민은 하는데, 아직 고민만 하는 중
29
이름 :
이름없음
2021/02/10 01:26:40
ID : 1g1xwnxCnRB
내일 당장 내가 사고를 당해 죽는다고해도 오늘 자다가 죽는다고 해도 이제 무섭지도않고 불안하지도 않고..
30
이름 :
이름없음
2021/02/10 01:28:40
ID : 1g1xwnxCnRB
모르겠다 그냥 이렇게 있는만큼은 그냥 있어볼까 싶기도
31
이름 :
이름없음
2021/02/10 01:36:56
ID : 3SIK4Y3yGq4
나도 요즘 그래...
새로고침
1
스크랩하기
레스 작성
stop
하소연
6레스
쌍수 망해서 결국 자살 생각하는 내인생 레전드
1분 전
10 Hit
하소연
2021/02/26 00:25:10
이름 :
이름없음
5레스
오늘부터 딱 일주일... 이 생의 정리에 들어가려고해
13분 전
27 Hit
하소연
2021/02/25 23:15:36
이름 :
이름없음
6레스
학교에 친구가 없어
39분 전
38 Hit
하소연
2021/02/25 15:48:55
이름 :
이름없음
12레스
부모님은
51분 전
13 Hit
하소연
2021/02/25 23:31:10
이름 :
이름없음
7레스
나 여기에 자살한다고 올리는 사람들이 왜 그러는지 알겠어
1시간 전
147 Hit
하소연
2021/02/23 00:00:59
이름 :
이름없음
18레스
내가 학폭 가해자면 어쩌지
3시간 전
192 Hit
하소연
2021/02/22 22:27:27
이름 :
이름없음
1레스
존나 존나 존나 서운하다
4시간 전
20 Hit
하소연
2021/02/25 20:33:16
이름 :
이름없음
3레스
우리 엄마가 너무 이해가 안 가
4시간 전
65 Hit
하소연
2021/02/20 19:31:40
이름 :
이름없음
4레스
나보고사귀잰다
4시간 전
63 Hit
하소연
2021/02/25 17:35:00
이름 :
현타온여자
4레스
아니왜 사람말을 못믿어
4시간 전
18 Hit
하소연
2021/02/25 19:36:18
이름 :
이름없음
21레스
답답해서 주절주절 털어놓는 스레
6시간 전
107 Hit
하소연
2021/01/21 01:01:34
이름 :
이름없음
6레스
후ㅠㅠㅠ얘들아 코로나검사 많이 아파?
7시간 전
46 Hit
하소연
2021/02/25 13:34:55
이름 :
이름없음
10레스
고딩때 혼자다니는 거 어때?
7시간 전
136 Hit
하소연
2021/02/24 15:27:29
이름 :
이름없음
6레스
내 동생 펜트하우스봤는지
8시간 전
115 Hit
하소연
2021/02/24 10:58:24
이름 :
이름없음
1레스
너무너무 힘들어
8시간 전
19 Hit
하소연
2021/02/25 16:09:39
이름 :
이름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