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친이랑 나랑 서로 좋아하는 정도가 다른거 같아. 진짜 과장 아니고 내가 훨씬 좋아한다는게 느껴져 가끔. 나는 100만큼 좋아서 몇마디 더 쓰고 그런데 걔는 50만큼? 쓰는 느낌이야. 걔가 표현이 서툴러서 그럴지도 모르는데 보통 다 좋아하는 사람 있으면 의식하고 신경쓰고 그러지 않아? 걔는 전혀 의식하지 않고 그다지.. 관계를 의식은 해도 신경 쓰지는 않는 느낌이 든달까.. 사랑의 형태가 다른거겠지, 그런 스타일이라서 더 일관성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은 하는데 좀 그래.. 너네는 이걸 어떻게 생각해?? 혹시 나같은 경험 있으면 레스 달아줘 ㅠㅠㅠ
이름없음2021/02/10 10:38:06ID : O8kskmk05Qk
1. 걔는 네가 짝녀를 좋아하는 것 만큼 널 좋아하지 않는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크기는 다르니까.
2. 표현이 서툴러서.
나도 그런 경험있는데 난 너랑 반대였어. 나도 내 짝녀를 좋아하지만 짝녀가 날 좋아하는 만큼 짝녀를 좋아하지는 않았어. 그러다보니 관계가 무너질 수 밖에 없었고...
이름없음2021/02/10 18:19:23ID : IK3Qk62L9bg
아 결국은 서로가 힘들지도 모르는 관계네..
특히 레주... 마음을 덜어내는건 못하는걸까..??ㅜㅜ
이름없음2021/02/10 23:41:55ID : PeMo0mpWkoL
괜히 남의 연애에 초치는 것 같아서 좀 그렇지만 나랑 전애인이랑 관계랑 너무 똑같아 보여서.. 걔가 날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게 보이는데도 나는 너무 좋아해서 계속 붙잡았거든 그렇게 질질 끌고가다가 결국 서로 상처만 입었어 근데 그냥 여친이 표현이 서투르거나 다른 이유가 있거나 할 수도 있으니까 먼저 대화를 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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