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고1때부터 친했고 이제 고3올라가는데 걔가 한달전쯤 생일이었는데 서로 선물은 갖고싶은거 말하면 사줘. 걔가 갖고싶은거 말해줘서 생일전날 그거 샀다고 전화하면서 말했고 편지도 같이 주려고 쓰고 이번주안에 시간나는대로 주기로했어. 그리고 생일전날 밤 11시반쯤 걔랑 톡하면서 내일 너 생일이네~ 막 이런식으로 말하다가 씻고왔는데 그때가 시간이 12시반이었는데 갑자기 걔가 나보고 서운하다고 너 내 친구 맞냐는거임.. 그래서 물어봤더니 12시에 생일축하한다고 왜 안해주냐 내 생일인거 까먹었냐 막 그러길래 좀 어이없었는데 그래도 생일인데 기분 나쁘게하기싫어서 내가 선물도 산거 너도 알고 아까도 곧 생일이라고 말했어서 꼭 12시에 말해야되는줄 몰랐다 미안하다하고 넘어갔어
근데 얘가 입이 엄청 싸고 앞뒤가 달라서 솔직히 믿을만한 애가 아니라서 내가 남친이 있는걸 얘한테 말을 안했는데 내가 남친 있는거 어디서 들었는지 오늘 또 니가 그러고도 친구냐고 어케 자기한테 말을 안 해줄수있냐고 이런취급받으면서 나랑 친구하기 싫대.. 그래서 나도 빡쳐서 니가 한 행동 생각해보고 말하라고 내가 꼭 말해야되는건 아니지 않냐고하고 손절쳤는데 내가 너무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