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좋아해도 되는 걸까

넌 사랑받은 티가 나는 사람이야

널 사랑하게 될까 봐 너무 두렵다

말은 못하지만 나도 많이 좋아해 그래서 그랬던거야

너무 힘들었어 어둠 속을 혼자 걷는 기분이었어 그러다 널 만났어 이번엔 절대 안 놓칠거야 너무 다정한 너에게 다 털어놓고 안기고 싶지만 그러지 않을거야 천천히 널 알아가고 싶어 그러니까 지금처럼 내 옆에 있어주라 하고 싶은 얘기가 많아

고백하고 싶어 그치만 이게 맞는걸까 하고 다시 한 번 고민하게 돼.

행복해서 무서울 지경이야 특별한 하루를 계속 선물해줘서 고마워 오늘 아침부터 꿈 때문에 기분이 안 좋고 하루종일 생각났는데 덕분에 기분이 좋아졌어 넌 정말 빛이구나 내가 항상 동경했던 천성적으로 다정한 사람 살아있길 잘했어 이유는 모르겠지만 눈물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