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우울증으로 많이 힘든데 술만 먹으면 힘든게 더 생각나고 그냥 위로받고싶어져 맨정신에는 힘든거 못말하겠더라고 그래서 가끔 술먹고 남자친구한테 말하는데 말하면 괜히 우울증있다고 유난떠는거같고 나보다 더 힘든사람 많을텐데 이런걸 왜 말하나 싶어 근데 위로받고싶어 술먹고말하면 얘가 취했나 별로 신경안쓰고 우선 여자친구니까 위로해는걸까봐 무서워 근데 나는 진짜 힘들거든 .. 다른사람들한테는 아무것도 아닐지몰라도 .. 힘든거 말했는데 나 불쌍하게 보고 동정하면 어떡해 ? 지쳐서 나 떠나면 ..?
이름없음2021/02/12 00:04:08ID : INzbDAkk4E4
너의 감정을 다른 사람들의 감정과 비교하지마.. 니 자신이 속상하면 속상하다는 거지.. 남이 더 힘들것 같아 라는 말은 하지마.. 스레주 지금까지 힘들었겠다. 이제부터 속 시원하게 여기에 털어놔봐 내가 매일 들어와서 스레주인지 아닌지 계속 봐서 레스 작성 할게 스레주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화이팅이야!!
이름없음2021/02/12 00:05:33ID : a2pU7wMqo3X
나도 그럴까봐 더 안 말하고 우울해하니까 애인이 더 보기 힘들어 하더라 레주도 말해보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 남친도 자신을 믿어서 깊은 얘기를 꺼낸다고 생각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