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내 첫사랑에 대해 마음이 복잡해서 이야기를 풀어보려해 들어줄사람 있나 모르겠네 그냥 일단 써볼게 내 첫사랑의 이름을 편의상 우성이라고 할게 우성이는 15살에 sns로 우연히 알게되었어 이름이 특이해서 아마 내가 친추를 걸었을거야 그리고 서로 좋페를 누르고 오고가면서 점점 서로 가까워진거로 기억해 처음엔 서로 데면데면 안녕하세요만 주구장창 보내다가 한 명이 용기내서 몇살이세요를 보냈고 그때부터 소통을 활발히 하기 시작했어 여기까지 일단 올려볼게 ,,

음 보는 사람이 없는 거 같지만 더 올려볼게 그냥 아무한테라도 말하려고ㅠㅠ 저렇게 소통을하기 시작했고 사이가 가까워졌어 전화도 종종하고 그러다보니까 서로 만나기로 했어 만나자고 약속을 잡고 너무 떨려서 친구들한테도 조언을 구하고 생난리를 쳤어 그리고 당일 정말 일찍 일어나서 옷고르고 화장하고 약속장소에 갔어 영화를 봤는데 공포영화였어 상어영화 걔는 공포영화를 영화관에서 처음본다고 했어 난 또 그 말에 너무 설렜다 ,, 진짜 둘다 공포영화 엄청 못보더라 서로 눈가리고 ㅋㅋㅋㅋㅋ 그 모습도 내가 그때 호감이 있었는지 귀여워보이더라고 내 이상형이 귀여운 사람이 아니지만 그 땐 그냥 걔가 좋아서그런지 신경안썼어 다 보고 나왔는데 내가 친구들을 하필 만나기로 해서 그대로 헤어졌다 ,, 서로 엄청 아쉬워했어 그때 헤어지는데 우성이가 손 흔드는데 나도모르게 손에 깍지껴버림 하여튼 그러고 헤어졌어 내가 연애나 썸에 익숙치 않아서ㅠㅠㅠ 그리고 집가서 계속 연락했어

보는 사람 있으면 댓 달아줘 !!

헐 고마워 이어나가볼게

아 맞다 그리고 나는 지금 17이야 벌써 1년 반정도 됬네

그리고 다음날 마찬가지로 계속 연락을 하고 있었어 남자애들이랑 연락을 거의 안하고 걔랑만 했던거 같아 그 당시에 그리고 저녁 8시쯤 됬었나 그 때 걔가 고백을 했어 내가 들은 고백 중에 제일 설렜어서 아직까지 기억이나 나랑 걔는 그 때 상황극을 많이 했어 막 이런 거 있잖아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이런거 그래서 그냥 그 때도 별 생각없이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라고 했는데 걔가 갑자기 안변했어 이러는거야 그러더니 내가 별 답장이 없으니까 사실 고백데이에 고백해줄 사람이라고 니가 스토리 올렸길래 고백데이까지 기다리려고 했는데 못기다리겠어 어제 우리 만난 후에 니가 너무 예뻐서 계속 채팅창에 보고싶어를 썼다 지웠다 반복했어 나랑 사귀자 라고 왔다 ,,

아직 안자는구나 !! 열심히 써볼게 그리고 내가 그래 사귀자라고 했어 그 후에 걔가 맨날 우리학교에 와줬어 진짜 학교가는 날이 5일이니까 2~3일은 와 줬던 거 같아 이 때 내가 정말 나빴던게 나는 걔네 학교를 진짜 몇번 안갔어 ,, 하여튼 걔가 교문 앞에 맨날 서있었고 정말 전교생이 다 알정도 였다 ,, 와서 하는 루틴은 거의 같았어 만나서 카페가고 걔가 나 집데려다주거나 내가 걔 정류장까지 데려다주고 그런데도 정말 행복했어

그러다가 걔가 우리집 데려다줬을 때 한번 엄마가 우리 본 적있거든 걔가 백허그하고 있을 때 걔가 막 어머니 안녕하세요 이러고ㅋㅋㅋㅋ 인사가 너무 빠르다면서 장난치고 엄마는 막 사위라고 했다 그리고 이러다가 시험기간이 됬어 그러다보니까 만나면 독서실가고 이랬지 근데 걔는 예체능 쪽이라 공부를 나보다는 적게 하는 편이었어 그래서 맨날 독서실에 앉아서 나보다가 폰보다가 이랬어 그렇게 시험이 며칠 안남았을 때 내 생일이 됬다

생일 날 집에 가는데 나도 내 생일인 걸 잊고 있었거든 근데 걔가 신호등 건너기 직전에 그 때 비오고 있었거든 갑자기 가방에서 뭘 꺼내더니 향수랑 편지 주면서 생일축하해라고 하더라고 너무 감동이었다 진짜 얼마나 감동이었냐면 내가 원래 사랑한다는 말을 잘 못하는데 사랑해 너무 고마워 진짜로 라고하면서 안았어 세상 행복했어 정말 그리고 편지 내용은 아직까지도 잊을 수가 없다 손편지 투박한 글씨체 고민한 흔적 빽빽히 눌러쓴 예쁜 말들

우와ㅠㅠㅠ진짜 좋아하는게 다 느껴져

제일 기억에 남는 말은 마지막에 쓰여진 내가 널 좋아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진짜 이 말 듣고 펑펑 울었다 그런데 위기가 찾아와 ,,

우성이가 주말에 만나자고 했는데 안된다고 약속있다고 한다음에 내 친구 커플이랑 여자애 한명 남자애 한명이랑 놀러 강남에 간거야 ,, 근데 그걸 들켰어 우성이는 화가 엄청 났지 그래서 그 날밤 전화하는데 목소리가 너무 안좋더라고 근데 그 당시에 내가 얘들이랑 장난으로 투닥거리면 맨날 짜깅 미안해 이랬단말이야 그래서 무의식중에 우성이한테 짜깅 내가 미안해 이랬더니 한번더 해봐 한번더 이래서 바로 풀리더라 너무 착한애지 정말

보고있어! 자러 갈게ㅠㅠ

진짜 고마워 나 사실 이거 첨 써봐 ,,

재밌게 말 잘 해줘서 계속 기다리고 있었어!

그렇게 연애를 이어가다가 점점 서로 아니다 그냥 다 나 때문이지 뭐 아 그리고 내가 그때 좀 지쳤던게 사귀고 남자가 아깝다 왜 저런 애랑 사귀냐 이런 말이 많았어서 자존감도 낮았고 힘들었어 변명인 거 같지만 정말 ㅠㅠ 그렇게 소홀해지고 내가 혼자 우성이한테 정떨어질 행동도 많이 했고 서로 힘들었던 거 같아 시험끝나고 이틀뒤에 롯데월드 가기로 했는데 시험끝나고 하루뒤에 헤어졌다 내가 찼는데 내가 차인 거 같고 그냥 다 되돌리고 싶고 후회되고 너무 슬프고 우울하고 눈물만 났어

난 계속 써볼게 나 진짜 3일을 밤낮 상관없이 울고 학교에서도 말없이 그냥 앉아서 계속 걔 생각만 하고 한달은 폐인처럼 살았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사귀던 그 때로 가게 해달라고 울다가 빌다가 지쳐서 잠들고 걔가 나한테 흑발한다고 했는데 흑발한 사진 떠서 보면서 또 그리워하고 그리고 나름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남자랑 연락만하면 걔 생각이 나더라 진짜 염치없지

헉...스레주 엄청 힘들었구나ㅠㅠ +) 레주 스레 찾다가 지금 들어왔어ㅠㅜ 미안해ㅠㅠ 너무 늦었지ㅠㅠ

>>23 아니야ㅠㅠ 고마워

그 이후로 연락하고 싶었는데 내가 찼으니까 면목이 없어서 계속 참았어 그러다가 헤어진지 10개월 정도 됐을 때 였나 너무 힘들어서 애들한테 털어놨어 아직 걔 못 잊었다고 잠만 밥먹고 올게

엥 나 왜 아이디 바꼈지

하튼 그래서 애들이 막 아직도 못잊었냐고 한소리 했다 근데 진짜 못잊겠더라 내가 만난 사람들 중에 내가 가장 좋아했던 애였고 제대로 된 데이트 한 번 못해봤다는 생각에 너무 미안했고 더 잘해줄 수 있었는데 하는 생각이 계속 스며들더라고 그 흔한 커플템도 안했고 다 미안했어 정말 그리고 며칠 뒤에 새벽이었나 진짜 멍청하게 현활인 걔를 보고 충동적으로 고백했어 나 아직 너 좋아한다고

내가 정말 좋아해서 다들 너무 늦었다고 재결합하려면 적어도 한두달 안에 고백해야되는 거 아니냐고 했는데 그냥 질렀어 내가 얘를 좋아하는 이유는 다른 스레에서도 말했지만 자박자박 나한테 맞춰주는 발걸음이 좋아서 낮은 목소리지만 내 앞에선 밝아지면서 높아지는 목소리가 좋아서 평소에는 책 한자를 안읽지만 내가 공부하니까 책 펴놓고 뭐라도 하려하는 모습이 예뻐서 투박한 글씨체가 좋아서 진중한 모습이 좋아서 내가 힘들 때 뭐라도 해주려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멋있어서 더 있지만 여기까지 쓸게

하여튼 자랑은 아니지만 내가 차인적이 없는데 이번에 정말 차일각오하고 고백한거였어 무서웠고 두렵더라 내용은 이따 쓸게 !! 내가 나와서 쓰고 있어서

뭐해라고 보냈고 ?라고 왔어 그래서 나 아직 너 좋아한다고 했더니 넌 내가 담배피고 술해도 괜찮아 ? 라고 왔어 미자라 술담안되지만 질풍노도의 중2 이해해주라ㅠㅠㅠ부끄럽다 그래서 난 그 때 진짜 걔를 너무 좋아해서 된다고 하고 잠들었어 아침에 봤더니 미안해 나 연애할 마음 없어 라고 와있더라 말이 그렇지 그냥 나 너랑 사귀기 싫어 라는 뜻이잖아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 게 뭔지 그 때 처음 알았어 정말 아프더라고

그래서 알았어라고 보내고 걔 잊으려고 별짓을 다했어 그래서 겨우 잊어갈 때쯤 sns에 걔가 연애중을 올렸더라고 대표사진도 바꾸고 나 진짜 정말 소름돋는 거 알지만 일주일에 한 번은 걔 프로필 들어갔던 거 같아 우울하고 그냥 일상을 보낼 때도 가끔 갑자기 생각나고 그러다가 2~3달 뒤였나 헤어졌더라고 염치없지만 나한텐 기회가 없겠지 ,,? 그걸 알아서 더 쓰리다 첫사랑은 처음 만난 사람이 아니라 내가 정말 좋아했던 애를 뜻하는 것 같아

난 아직도 걔만 보면 미치겠는데 다 끝난거겠지 걔가 생일선물로 준 향수도 계속 뿌리고 다녔는데 이제 모르겠다

아고ㅠㅠㅠㅠㅠ 근데 이제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다ㅠㅠ

그치 나도 알아 진짜 내가 그 때 헤어지자고 않했더라면 내가 그 때 말을 달리 했더라면 내가 행동을 그렇게 안했으면 내가 걔의 소중함을 일찍 깨우쳤더라면 가끔씩 후회해 첫사랑은 잊는 게 아니라 무뎌지는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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