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예전에 같이 다녔으니까 너희들도 어떤앤지 대충 알거라 믿음. 공부 진짜 안하고(인문계 온게 신기할정도로 안함) 이상한 사차원 컨셉? 같은거 잡고 다니는 애야 맨날 지입으로 나 또라야야 이럼. 그렇게 나한테 친한척을 하더니 뜬금없이 옜날에 다른 애들이랑 놀던 얘기(그친구들 다 손절했는데 걘 몰라) 하더니 너만 괜찮으면 지 친구들이랑 나랑 같이 다닞ㅏ고 하기 시작함
>>6 레스주인데 레주야 걔 바뀐 거 없으면 최선을 다해서 걔랑 손절해. 경험 상 자기 입으로 또라이라고 말하고 다니는 애들은 자기 그 컨셉을 너무 사랑하더라. 같은 반 아니면 마주칠 때 그냥 적당히 대하고 같은반이면 다른 친구들이랑 친해지고 반 분위기 보다가 불편한 티 조금씩 내서 떨쳐내.
그럼 더 편하겠다. 전교생 수 많으면 소문 그렇게 잘 퍼지지도 않거든 보통. 걔가 말 걸면 그냥 대충대충 대답하고 딱 봐도 불편해하는 티를 내. 나는 그렇게 이상한 놈 둘 떨쳐냈다...ㅜㅜ 아무리 그래도 고등학생 쯤 되면 눈치가 그렇게까지 없진 않거든. 개인톡 같은 연락은 그냥 다 안읽씹하고 인사는 그냥 "어." 이정도로만 대답해. 그리고 레주가 친해지고 싶은 애들한테는 잘해줘. 이게 관건 별표 다섯개 쫙! 진짜 미친ㅅㄲ 아니면 보통 이정도에 떨어져 나갈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