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여름방학이 되고 더워서 집에 늘어져있다가 그냥 심심해서 그친구한테 연락을 했어 잘지내냐고 그랬더니 칼답이 왔어 잘 지내고 있다고. 오랜만이라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나한테 물어보더라 그때 그 선배랑은 잘 되어가고 있냐고. 깨졌다고 이야기했어. 속상하거나 하지 않냐는 질문을 받았고 그 연애는 애초에 시작이 쌍방이 아니었고 내가 그리 좋아하지 않았던것같다고 이야기했어
최근에는 고삼을 올라오면서 얼마 안남았다는것과 여러 요소들때문에 잠을 못자기도 하고 불안해해서 가끔 기대도 좋다고 기대라고 그런 이야기를 들었어. 밤을 새면 스케쥴 확인하고 본인도 샐수 있으면 같이 새주고 자러가려고 할때 괜한 심술에 가지말고 있으라고 하면 "그래" 라고 답장해줘 저 두글자가 되게 다 가진것같은 기분을 들게 해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