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할머니집 못가고 그냥 집에서 부모님한테 세배 드리고 용돈 받았어. 근데 난 이번에 고등학교 들어가니까 아 이번엔 언니보다는 많이 받겠지 했는데 언니보다 오천원을 적게 받은거야. 아 진짜 개쪼잔하긴 한데 갑자기 너무 서운해서 눈물나와. 나랑 두 살 차이나는 언니는 맨날 나보다 나이 많다고 많이 받는데다가 고등학교나 중학교 들어갈 때는 훨씬 많이 받았어. 근데 나는 중학교 들어갈 때도 내가 많이 받으니까 언니도 많이 받아서 결국 그때도 똑같이 받았는데 오늘은 똑같이 주는 것도 아니고 언니가 고등학교 들어갔을 때 받았던 거에 1/3도 못받았는데 심지어 언니를 더 많이주니까 그냥 너무 서운해. 용돈 10만 5천원씩이나 받아놓고 이런 기분 느끼면 안되는거 아는데 너무 서운하다
이름없음2021/02/12 23:19:52ID : fSHvcoHwpO0
괜찮아 나도 그랬어
이름없음2021/02/13 15:11:11ID : PjvzSMnTO3v
난 입학하거나 졸업할때 돈 받은적 한번도 없는데 동생(남자) 는 입학하거나 졸업할때 몇십 만원씩 받아서 항상 서러워.. 남아선호사상 좀 사라졌으면!! 추가로 이러니 당연히 동생 통장에 돈이 더 많은게 당연한데 나는 돈 없다고 꼽줌ㅎ
이름없음2021/02/13 15:37:52ID : 9g6ktxTVe6n
괘차나... 나는 학창때 세뱃돈 못받아봤어 ㅎㅎ..
이름없음2021/02/13 18:16:06ID : xxwoE5O3A5d
나도 지금 그래..서럽다
이름없음2021/02/14 00:59:32ID : O01ikmty7By
나도 그랬었는데 삼형젠데 나랑 동생 나이차가 형이랑 내 나이차보다 더 많이 났는데도 꼭 형>>나>동생 이렇게 용돈을 주시는 어른이 한분 계셨어 ㅎ 초반에는 입 대빨 나와서 집 오는 내내 그랬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별 신경 안쓰고 그냥 그런갑다 하고 있으니까 아빠가 뒤에서 못받은만큼 챙겨주더라구 ㅎㅎ